7월 오늘의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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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준서 | 등록일 | 23.10.13 | 조회수 | 32 |
아미’도 만류한 인재…니콜 킴 “BTS 뛰어넘는 성취, 쉽지는 않겠지만” [인터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뒤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이브의 수장인 방시혁 의장을 필두로 ‘BTS 프로듀서’인 피독, 안무가 손성득을 비롯한 ‘팀 BTS’의 손길이 한 겹 한 겹 쌓였다. 그 안엔 ‘이 사람’도 있었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의 A&R(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을 이끈 니콜 킴(김현정) 전 방탄소년단 크리에이티브실 실장(2017~2022년)이다.
지난 5월 니콜 킴 전 실장의 이직 소식이 날아들었다. 미국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컬럼비아 레코드의 A&R VP(부사장)로다.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와 같은 대형 팝스타의 음반 유통을 맡아온 굵직한 회사다. 방탄소년단의 성취 뒤에 ‘히트성’을 탑재한 콘텐츠 발굴의 힘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팬덤조차 니콜 킴 부사장의 이직 소식을 아쉬워했을 정도다.
최근 열린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MU:CON) 2023’ 참석차 한국을 찾은 니콜 킴 컬럼비아 레코드 부사장은 헤럴드경제와 만나 “시기적으로 모든 것이 완벽해 방탄소년단의 성취가 나왔다”고 말했다.
니콜 킴 부사장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시기와 그 기간의 성취를 일군 주역이다. 그는 할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을 주도했고,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글로벌 히트곡 제작에 함께 했다.
김 부사장은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이고, 방시혁 의장과 같은 뛰어난 프로듀서, 잘 맞는 합을 자랑하는 스태프, 규모가 커진 팬덤의 서포트 등 우주의 기운이 모인 것처럼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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