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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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 박태민 9월 오늘의 이슈

이름 박태민 등록일 23.10.04 조회수 21


2023년 대한약사회는 무엇을 수확했나

국내뉴스

△약배달 사실상 배제시킨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PPDS의 등장


비대면진료와 약배달은 의약분업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지고 올 엄청난 화두였다. ‘동네약국을 고사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실제 ’창고형 조제전문약국‘까지 수도권 곳곳에 등장하며 위기론을 부채질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며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했고, 이에 약사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 릴레이시위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결국 시범사업 추진 방안에서 사실상 ‘약배달’이 제외되는 성과를 도출했고, 이는 현재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코 앞에 둔 현 시점에서도 효과적으로 어이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때부터 맹위를 떨친 비대면 진료 민간 플랫폼들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얻어낸 결과물이었다. 

이에 아울러 약사회는 비밀리에 준비해 온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을 본격 가동한다. 

개발 직후 여타 보건의료단체의 견제를 받는가 하면 민간 플랫폼들의 연동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빌미가 되어 논란이 일며 무용론이 대두되는가 하면 오히려 민간 앱을 PPDS와 연동시켜 비대면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약사회 통계 결과 약 90%의 약국들이 약사회 PPDS에는 가입하고, 민간 앱에는 가입하지 않으면서, 민간 앱들이 약사회의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며 PPDS에 가입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냈다. 

결국 이는 PPDS로 인해 민간 앱들이 무분별한 광고 마케팅이나 약배달을 할 수 없어, 코로나19 종료와 함께 비대면진료 시장의 득세를 막은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시작 당시 약사회의 공적처방전달시스템과 연동을 완료한 일부 업체들이 약사회의 요청을 수용, ‘약배달’ 서비스가 즉각 사라지기도 했다. 

현재 대한약사회의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에 지난 7월 굿닥에 이어 솔닥과 원닥 등 민간 플랫폼들이 약사회 테스트를 거친 후 연동이 이어지고 있다.

약사회는 민간 플랫폼 업체가 PPDS 회원 가입 신청을 하면 약 배달 금지 등 약사회 정책에 동의하는지를 비롯한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최우선적으로 서약하도록 하고 있다. 

 

국외뉴스

방콕서 총기 난사한 14세..."정신병 앓았지만 약 복용 안해" 

태국 수도 방콕의 고급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한 용의자 14세 소년이 정신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은 지난 3일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 직후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청장은 "용의자가 경찰에 '다른 사람을 향해 총을 쏘라는 누군가의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 당일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소년은 전날 오후 4시30분쯤 태국 방콕의 시암 파라곤 쇼핑몰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소년이 쏜 총에 의해 중국인과 미얀마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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