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늘의 이슈 (2601 김도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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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도훈 | 등록일 | 23.08.30 | 조회수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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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슈 올해 들어 이례적으로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병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감기약 부족 사태도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가 균등 공급을 통해 공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3주 연속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의 검출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높았다. 질병청은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인플루엔자 발생이 이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봄철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여름철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선 약국가에서는 감기약 부족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막힘 증상을 동반하는 호흡기 환자가 많아 슈도에페드린 제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 약사 A씨는 “코로나19 환자도 많고, 독감과 감기 환자도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코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늘어 슈도에페드린 제제나 기침약 등의 처방전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감기약 재고가 계속 부족하다”며 “매번 감기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환자가 줄지 않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기 벅찬 상태”라고 전했다. 이처럼 공급난이 지속되자 대한약사회가 다시 한 번 슈도에페드린 제제 균등 공급에 나섰다. 오늘(25일)까지 신청한 약국에 코오롱제약의 코슈정 1병(500정)을 균등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선 약사들은 균등공급과 같은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약사 B씨는 “약국 입장에선 약사회의 균등 공급이 매우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의약품이 부족할 때마다 정부가 아닌 약사회가 매번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품절약 협의체가 더 적극적으로 가동돼야 한다”고 전했다. 국외 이슈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오메가3′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습니다. 최근 미국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 등 미국 6개 의학단체는 미국 심장병학대학 저널(JACC)에 공동으로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임상실무지침위원회의 보고서’를 발표했고, 여기에는 “생선 기름과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등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질환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오메가3는 지질개선과 항염증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유행 기간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한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지만, 사실 오메가3의 효과 논란은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2019년에는 정제된 성분을 하루 4g 이상 고용량으로 쓸 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2020년, 2021년 다른 연구에서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 보고서 발표로 논란은 일정부분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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