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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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한 | 등록일 | 23.05.02 | 조회수 | 36 |
국내 뉴스
청주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청주대(총장 차천수) 간호학과는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4월 28일 가졌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3학년 95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선서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새기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차천수 총장은 “전장에서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며 밝혔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등불이 선서식장을 밝히는 촛불로 이어지고 있다”며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예비간호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모두의 앞날에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학년 학생들은 5월 1일부터 충북대병원, 청주성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외뉴스 미국, 더 심각해진 간호사 부족 문제와 고용시장 동향 코로나 팬데믹 의료 최전선, 간호사 부족 심각
지난 4월 헬스 어페어스(Health Affairs)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 RN)의 숫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최고조에 달했던 2020~2021년 10만 명 이상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40년 동안 가장 큰 감소였다. 반면 미국 노동통계청은 향후 8년간 27만5000명 이상의 간호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종합 병원들이 간호사 및 의료진 부족을 이유로 중환자실 운영을 일시 중단, 일부 수술을 잠정 중단, 분만·출산 병동을 임시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플로리다 병원협회(Florida Hospital Association, FHA)의 CEO인 메리 메이휴(Mary Mayhew)는 “현재의 간호사 부족 사태가 지난 수십 년간 겪어본 것 중 아마도 최악”일 것이고 언급했다. 플로리다 병원 협회와 플로리다의 안전망 병원 연합(Safety Net Hospital Alliance of Florida)이 발표한 “플로리다 간호사 노동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면허 실무 간호사(Licensed Practical Nurses, LPN)와 공인 간호조무사(Certified Nursing Assistants, CNA)의 퇴사율이 약 35%, 등록 간호사의 퇴사율이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퇴사율에 따른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공석을 채우기 위한 채용 기간이 일반적으로 90일 이상이 걸리는데, 그 기간 부족한 간호 인력을 채우기 위해 돈을 더 주고 계약직 프리랜서 간호사(Travel Nurse)를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게 되었다. 의료 및 헬스케어 구인·구직 플랫폼인 Vivian(구, NursFly)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간호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계약직 프리랜서 간호사들의 주당 평균 임금은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20년 1월 계약직 프리랜서 간호사의 임금은 미국 전체 평균 주당 1713달러였지만, 2020년 3월 3117달러로 뛰어올랐다. 역사상 전례 없는 두 배 가까운 임금 인상에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병원 소속 정규직 간호사 자리를 버리고 계약직 프리랜서로 옮기는 간호사들이 많아지며, 병원에 숙련된 전문 간호사 부족은 점점 악화되었다. 중환자실(ICU), 응급 부서(ED) 및 감염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 간호사의 인력 수요가 가장 높으며 전문 간호사 임금이 미국 전체 간호사 임금 평균의 2~4배로 높지만, 여전한 인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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