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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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

이름 김승현 등록일 23.06.13 조회수 57

이 책은 희망의 상징이 된 ‘생명의 나무’ 이야기 이다. 현재뉴욕의 거리 한복판에 나무 한 그루는 2009년 9월에 테러의 습격을 받고 잎사귀만 남았었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조금씩 회복되어 살아남았다고 한다. 이 나무는 사람들이 길을 오갈때마다 잊어서는 안 되고 되풀이돼서도 안되는 지난날의 아픈 사건을 돌아보게 한다고 한다. 또한, 생명은 언제나 다시 자리를 찾고,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글쓴이 마시콜린이 배나무(콩배나무)의 수명이 콘크리트에 깔려있어서 20년이 채 안된다는걸 깨닫고

콘크리트에 깔려있는 나무가 거쳐온 장소들을 보고싶고,나무가 보살핌을 받고,새로운 뿌리가 자라나는 장소를 알고 싶다고 하였다.

 

2007년 9월 11일, 뉴욕에 있는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항공기 두 대가 빠르게 날아와 부딪쳤다. 이 테러는 많은 사람들을 죽거나 다치게 하고,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 책은 그날 쌍둥이 빌딩 근처에 있던 한 나무에 포커스를 맞춰 그날과 그 이후의 나날을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알록 달록 다양한 색깔로 계절의 순환을 보여 주며, 테러를 겪고도 회복해 살아남은 나무의 일생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계절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 그 사이에서 회복과 치유를 노래하는 책

(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은 911테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그것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누구나 겪게 되는 절망이나 고난, 아픔에도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희망을 전하는 책이다.

때때로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예상치 못한 고난을 맞이하곤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대비하지 못한 채 그 충격을 온몸으로 맞고, 이제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겠다며 좌절하기도 할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그럼에도 회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폭격을 맞았지만 힘겹게 나뭇잎을 피워 낸 생명의 나무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회복해 나갈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라고.

살아남은 나무, 이른바 '생명의 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색깔을 피워 낸다. 겨울에는 텅 비어 있다가, 봄이 되면 하얀 꽃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초록 잎사귀로,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뒤덮인다. 반복되는 나무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을 보여 주는 것은 물론, 더디지만 힘차게 회복되어 가는 나무의 생명력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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