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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속에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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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치호 | 등록일 | 23.03.15 | 조회수 | 31 |
같은 자녀 중에서도 아들을 더 소중히 알고, 같은 아들 가운데에서도 장남만을 제일로 여겨, 모든 재산도 다 장남에게 물려 주었다. 한편, 장남은 혼자서 일평생 부모를 모시고 조상을 받드는 일을 맡아 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많은 친척들이 종가나 종손을 중심으로 의지하여 살았다. 그리고 이 때에는, 아들딸들이 커서도 부모에게 의지하여 살았고, 여자는 어려서는 부모에게, 커서는 남편에게, 늙어서는 자식에게 각각 의지하여 살았다. 친척 가운데 잘 살고 세력 있는 사람이 있으면 의지하려는 일도 많았다. 이러한 모든 일은, 민주주의의 근본 정신인, 자기와 남의 인격을 존중하고 자기의 일은 자기 스스로 처리한다는 생각을 깨닫지 못한 데에서 오는 것이라 하겠다. 민주적 가정에 있어서 부모는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노력하여야 하며, 남편과 아내는 서로 협력하고 존경하여야 한다. 자녀는 또한 부모의 뜻을 받들고 그 노고를 덜어 드리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민주적 가정 생활에 있어서는 아들과 딸을 차별한다든지, 장남과 다른 아들딸을 갈라서 따진다든지, 친척에 의지하여 산다든지, 부모에게 기댄다든지, 혹은 남편에게만 모든 일을 떠맡기는 따위의 일은 옳지 못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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