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사랑하는 2학년 1반~ 여러분!!

 

2학년 1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만나서 기뻤고, 내일 또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을 보내봅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 습관!!

1. 외출 후 손 깨끗하게 씻기

2. 안 씻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3.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쓰기

4. 골고루 먹으며 몸의 면역력 유지하기

5. 적당한 운동으로 몸의 활동성 높이기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내면의 힘을 키우는 어린이
  • 선생님 : 김서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9명

3월 17일 알림장( 연어 3 )

이름 김서희 등록일 20.03.16 조회수 97

은빛 연어는 참 괜찮은 물고기인것 같아요`~뭔가 성급하지 않고, 생각이 있는 물고기 같아요!!

 

어려운 고비를 넘어 이 먼길을 연어들이 헤엄쳐 오는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잖아요`~

 

자 오늘의 다음 이야기 이어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초록강이 은빛연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넌 아버지를 참 많이 닮았구나."

은빛연어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지요? 아버지를 아세요?"

"네 아버지는 연어 무리의 지도자였단다.

오백 마리나 되는 연어를 이끌고 돌아왔었지.

정말 굉장했단다.

그런 장엄한 풍경은 아마 앞으로도 못 볼 거야."


"아버지는 어떤 연어였어요?"

"네 아버지는 쉬운 길을 가지 않는 연어였어.

연어들에겐 연어의 길이 있다고 말하곤 했지.

옛날에는 이 강에 폭포가 아주 많았단다.

네 아버지는 폭포란 연어들이 반드시 뛰어넘어야 하는 곳이라고 했어.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물길로

편하게 오르려는 연어들에게는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두려운 장벽일 뿐이었지만."


은빛연어는 그 동안 부끄럽게 여겼던 은빛 비늘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물살이 갑자기 거칠어졌습니다.

은빛연어는 지느러미를 세우고 바짝 긴장했습니다.

그 때 앞서가던 누군가 소리쳤습니다.

"폭포다!"


말로만 듣던 폭포가 연어 무리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물방울들이 흩어졌다 모이고, 모였다가 다시 흩어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턱큰연어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다른 연어들에게 물었습니다.

과학자연어는 폭포의 폭과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설명했고

주둥이큰연어는 힘을 합쳐 이 엄청난 시련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말만 늘어놓았고

족집게 연어는 틀림없이 폭포를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어떻게 폭포를 뛰어넘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출처: 연어( 안도현 글, 한병호 그림, - 문학동네) 

 

지~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은빛연어는 친구들이 많네요`~ 턱큰연어, 과학자연어, 주둥이큰연어, 족집게 연어~~

내가 은빛연어의 친구라면 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아래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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