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노는 게 제일 좋아~~~~
  • 선생님 : ^___^*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22.11.07 조회수 202

* 가랑비.... 시간의 법.... 적응.....

 

오늘은 매우 익숙하게 움직이는 너희들을 보며 "시간의 법"이란....생각에 잠긴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는 말도 생각나고....

이젠 적응도 하고, 익숙한 몸짓과 말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이란 이런 것이겠구나' 하고 생각해본다.

점심 시간에 활동하는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는 것도 대단하지.

우리들만의 놀이터라고 생각했던 작은 곳에서 운동장으로 진출하려는 너희들의 요구와 부탁을 들으며 기특한 웃음이 나온다.

'요녀석들~~~ 이젠 장소를 선택하며 놀이를 하는구나!' ㅎㅎㅎ

작은 놀이터, 운동장에 있는 그네와 철봉, 그리고 여기저기 몰려다니며 놀기~~

놀이 기구가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

정글짐, 능목, 미끄럼틀, 시소, 기둥 잡고 오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깔깔대며 웃는 소리를 들으면 몸이 간질거리듯 오싹...

이젠 글도 매우 잘 쓰고, 선생님께 표현하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

 

수업시간에 놓친 부분이 있으면 손을 들고 "선생님, 여기부터 놓쳤어요." 하며 머쓱해하며 자신을 챙기는 서0이.... 이젠 다 컸네~~~ 기특하구나.

여전히 재잘거리며 자기 이야기를 마구마구 쏟아내는 재간둥이들~~~

참 예쁘다....

그리고 교실문을 열고 선생님 사랑한다며 하뚜 뿅뿅 날려주고 가는 사랑둥이들!!!

감사하고 선생님도 너희들 사랑해~~~ 참 오랜만에 해보는 말이구나. ^^

 

** 숙제

1. 수학 익힘 - 51쪽, 53쪽(문제도 어쩜 그렇게 재미나게 풀이하는지....)

2. 국어 활동 - 받아쓰기를 위해 2번 읽어보기

(개미와 비둘기- 66쪽, 67쪽   벌레잡이 식물- 70쪽,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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