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노는 게 제일 좋아~~~~
  • 선생님 : ^___^*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이름 *** 등록일 22.06.15 조회수 361

* 아기 돼지 삼형제~~~

 

선생님 어렸을 적에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동화책이야.

글자를 먼저 익힌 언니가 아주 실감나게 읽어주었지.

집을 짓는다.... 우리 학습으로 말하자면 기초를 튼튼히 한다는 뜻이야. 좀 어려운 말이지만 원리와 개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야. 물론 익히기까지는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아기 돼지 삼형제에게 늑대가 나타났어. 바로 문제가 생긴 거야. 이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 돼지들은 어떻게 했을까....

늑대가 바람을 훅~ 불었을 때 첫째 돼지가 지은 갈대집이 날아가는 장면은 아찔했어. 음.... 둘째 돼지가 지은 나무집은 그래도 튼튼할 줄 알았는데.... 구멍 숭숭나고, 바람막이도 제대로 안 되는 나무집도 참 허접했지.

셋째 돼지는 두 형들이 대충 집을 짓고 놀자고 조르지만....(셋째 돼지도 얼마나 놀고 싶었겠어.)거절을 하고 튼튼한 벽돌로 기초를 다지며 든든한 집을 지었지.

 

오늘은 선생님만 열심이었다는 생각이야. 이런 때는 실망감이 들지. 실망이란 느낌을 덧셈식으로 쓴다면 (슬픔 + 화 = 실망) 이렇게 쓰고 싶어.

지금껏 가르친 것은 어디로 갔을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되짚어보고 있어.

물론 "아... 우와!! 어허~"하며 알아차리고, 깨닫고 즐거워하는 친구들도 있지.

하지만 선생님은 우리 반 친구들이 모두 이렇게 알아갔으면 좋겠어. 대충 알고 있는 친구들은 생각하기를 거부하는 것 같아. 이미 답을 정해놓으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지. "대충"은 자기자신을 속인단다. 마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 숙제

1. 수학 익힘책

(44쪽 ~45쪽) 문제를 해결해봅시다. 빼기의 특징을 반드시 기억할 것!!!

뺄셈은 많은 수에서 적은 수를 뺍니다. 그리고 남은 수를 구합니다.

- 숫자가 의미하는 것을 한글로 꼭 써봅시다.

예 : 6-3=3, 6(전체 사과 수) - 3(먹은 사과 수) = 3(안 먹은 사과 수)

쓰기 : 수학에서 "쓰기"는 언제나 숫자를 의미해요.

읽기 : 수학에서 "읽기"는 한글로 말하는 것을 의미해요.

**** 초등학교 수학은 그림과 상상력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 그림을 먼저 보고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난 후에 문제 해결할 것!!!!!!!

 

 

^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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