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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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 등록일 | 22.04.19 | 조회수 | 401 |
* 달타냥의 모험..... 삼총사!!!
초등학교 10살에 달타냥의 모험이라는 책을 만났었지. 이 책은 선생님 영혼을 고소한 음료수를 빨아들이는 빨대처럼 쭉 끌어들였어. 이들의 우정, 사랑을 보며 나도 저렇게 우정과 사랑을 쌓고 나라를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 그래서 한동안 부푼 가슴을 안고 상상 속에서 생활하기도 했어. ㅋㅋ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숫자 3을 좋아하기 시작했어. 우리 조상들은 3이라는 숫자를 신성시하고 좋아했대. 왜냐하면 숫자 1은 모든 사물의 시초이며, 어떤 수와도 섞이지 않은 수이기 때문이래. 그리고 숫자 2는 음과 양, 하늘과 땅, 남자와 여자처럼 둘이 짝을 만나 하나가 된다는 화합과 대립의 수이기 때문이래. 여기에 숫자 3은 1과 2가 처음 결합하여 생겨난 변화의 수이며, 음양의 대립에서 하나를 보탬으로써 완성과 안정을 나타낸다는 거야. 게다가 선생님이 셋째로 태어났기에 그럴 수도 있어. 또한 우리 조상들이 즐겨 쓰던 숫자 3은 그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생활 속에 많이 남아있단다.
선생님은 아버지에게 친구를 사귈 때도 셋이서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어. 널뛰기를 할 때, 시소를 탈 때 가운데 무게 중심이 있어야 안정감이 있다고 했지. 그래서인지 지금도 선생님 곁에는 친한 친구와 함께 할 때 늘 셋이서 한단다. 갈등이 있을 때도 한 사람이 설득하며 이해를 도울 때 감정 조절이 되고 관계가 더욱 좋아지거든. 그래서 지금도 선생님은 아버지가 옳다고 생각한단다.
** 숙제 - 국어 + 수학 통합으로 한글을 배워봅시다.
숫자 + 개수(한글) 1 (하나) 2 (둘) 3 (셋) 4 (넷) 5 (다섯) 6 (여섯) 7 (일곱) 8 (여덟) 9 (아홉) 10(열) 이렇게 받아쓰기를 하겠습니다. (1번 써오세요~) 내일은 자음, 모음, 숫자, 개수를 놀이로 재미있게 해 봅시다.
*** 준비물 - 나의 강낭콩 화분을 담아갈 자그마한 종이 가방이나 비닐 봉지를 준비합시다. (이제는 집으로 옮기고 가족들과 함께 관찰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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