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사용하는 단어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의사소통할 공통어를 찾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그것은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들을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은
아이가 말하는 마당, 아빠, 별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야누슈 코르착-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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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 등록일 | 22.03.31 | 조회수 | 364 |
* 벌써 3월이 마무리라니......
우리는 3월을 기념하기 위해서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갔지.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지만 따뜻한 밥과 국을 든든히 먹었으니 견딜만했지. 잠시 후 우리는 땀이 나고 더웠거든. ㅋㅋ~ 꽃봉오리로 준비했던 백목련이 활짝 핀 모습을 보았지. 선생님은 지난밤에 누군가 깨끗하게 닦아놓은 것 같았어. 뽀드득! 소리가 들렸거든. ^__* 밝은 불이 켜진 느낌도 들었고.... 분홍색 진달래도 우리를 환영했어. 잎이 없이 꽃이 핀 걸 보니 진달래더라고~~~ 그리고 연못 속에 비친 자기 모습에 반해서 퐁당 빠져버린 나르시스.... 연못가에 피었다는 수선화도 우리는 만났어. 노란 수선화는 작은 나팔 같기도 하고 참 예뻤어. 봄비를 맞고 빗방울을 머금은 모습이 참 맑고 예뻤지. 또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노오란 민들레~~~밤하늘에 별이 내려왔나봐!!! 아참... 이젠 벚꽃이 팝콘처럼 여기저기 터지기 시작했더라~~~아이 좋아~~~ 특히 진달래를 보며 0준이가 한 말이 지금도 귓가에 들려와~~~ "와아~~~ 이 꽃 속을 보니까 나비가 꿀을 빨아먹는 것 같아...!!!" 어린 시인이 탄생했구나. ㅎㅎ~
** 오늘은 - 학교 가는 길을 잊어버린 친구에게 학교길 안내하는 미로 찾기 놀이를 했어요. - 국어 "ㄷ"자를 배웠어요. - 선생님께서 우리가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피구공을 선물로 가져오셨어요. (우와아~~~~ 완전 씐나고 행복해요~~ 크하하하하~~~) 그래서 점심 시간에 쓰레기 분리 배출도 하고, 농구장에서 피구장을 만들어 재미있게 시합했어요. 선물로 받은 피구공으로 처음 게임을 하니 더 좋았어요.
*** 숙제 -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나.... 생각해보고 부모님께 전달해보세요.
**** 다음 주부터는 3월 적응기간이 끝나고 시간표대로 수업을 해요. - 월, 수, 금(5교시) / 화, 목(4교시) - 또한 방과 후 수업을 새로 시작한 아이들은 가정에서 찾아가는 교실과 하교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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