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아이들은 생각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뿐입니다


아이 생각이 어른 생각보다 좁거나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른과 다를 따름입니다.

아이들은 지성으로 사고하지 않고,

감성으로 사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히컵, 투슬리스처럼 놀아보자~~
  • 선생님 : 전정금
  • 학생수 : 남 12명 / 여 16명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이름 전정금 등록일 19.07.11 조회수 194

* 우리들의 벼룩시장(flea market)~~~

아....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참 잘했어요.
활력소가 넘치는 생기있는 시장~~
왁자지껄 하하 호호 깔깔대며 어쩜 그리도 사랑스럽던지...
책상을 앞에 두고 앉아 있었다면 발견할 수 없는 모습을 봤어요.
완전 감동 감동 감동~~~~
사업가 꿈을 가져도 될 친구들이 보였어요. 홍보와 타협을 아주 잘하기에 선생님도 물건을 많이 샀어요. ㅎㅎ~
그리고 매니저 역할을 조용히 잘 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꼬마 김밥~~~~ 우와아~~~ 우리 시0 소녀 손은 황금손!!!
즉석 수제 김밥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2학기에도 기대할게요~
작고 귀여운 주먹 김밥은 씹을수록 입 안에서 고소한 맛이 맴돌았어요.
또... 소떡소떡... 부드럽게 살아있는 떡 위에 소스를 발라주니~~
와아~~ 입에 침 고였다는... 이것도 맛나게 먹었어요.
취향저격을 제대로 알고 고소득을 얻은 0안 마트!!!
혼자서 모든 걸 알아서 하는 차분하고 잔잔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게다가 도0이 담요를 거절하지 않고 사주는 모습도...ㅎㅎ

모두가 잡화점을 열고 벼룩시장으로 해본 "경제놀이"
성공~~~~~~~~~~~!!! ^________*
그리고 반성하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다음엔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준비하겠다는 의견, 총무로서 부족했다는 의견(결코 부족한 것이 아니란다. 처음인데 매우 잘했어요.) 오히려 선생님이 금고 준비 얘기를 못해서 더 미안했어요.
자기 사업부 홍보하며 권하던 친구들...이야아~~ 안 살수가 없었어요.
설득력이 이렇게 훌륭하다니~~ 어른이니까 어른 양말 사보라는 도유리, 진주 목걸이 직접 목에 걸어주던 보미, 그러자 그쪽 사업부 친구들 모두 "정말 잘 어울려요~~"하며 떼창을 하니 기분좋게 훅~ 샀어요. 우하하하하~~
2학기에는 좀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겠지요?~~~~ㅋㅋ

* 숙제
- 오늘 벼룩시장을 주제로 일기를 써봅시다.

* 준비물
- 내일은 나만의 재능을 뽐내는 날~~~
지난 시간에 아쉬움이 있던 친구들과 다시 하고 싶은 친구들 모두 모두 모여라~~~~~
* 1학기 다독왕 선정이 있겠어요.
-내일 금요일 아침 꿈성장 플래너 독서 기록장을 확인해볼게요.

* 내일도 우리에게는 행복한 하루가 있다는... ㅎㅎ
사랑한다. 얘들아~~~

^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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