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땀으로 함께 성장하는 5학년 3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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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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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임예나 | 등록일 | 24.09.24 | 조회수 | 49 |
2024년 7~8월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 나는 고모와 사촌언니와 함께 여수로 갔다. 되게 오랜만에 가는 여수라 정말 기대 됐다. 전주에서 차를 타고 여수로 갔는데 전주에서 여수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멀미가 살짝 났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여수에 도착하고 바로 간 곳은 바닷가였는데 바다가 정말 예뻐서 구경을 많이 했다. 그러고 자리를 잡고 텐트를 쳤다. 텐트를 다 치고 난 후 사촌언니와 함께 바다로 가는데 가는 길이 갯벌 같아서 가기 살짝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좀만 가면 바닷물에서 놀 수 있다는 사실이 날 설레게 했다. 바다 앞까지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잔잔하게 불어왔다.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적시고 사촌언니와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 바닷물은 차가웠지만 햇빛은 뜨거웠다. 사촌언니와 함께 수영도 하고 튜브도 타며, 재밌게 놀았다. 재밌게 노는 중에 고모가 밥을 먹자고 불렀다. 사촌언니와 함께 육지 위로 올라가, 밥 먹을 준비를 했다. 열심히 놀았던 탓인지 배가 고팠다. 그런 탓인지 빨리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으로는 고기를 먹었는데 되게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고기를 먹다보니 해가 져서 사촌언니와 함께 빈 통과 손전등을 들고 게를 잡으려고 내려갔다. 낮엔 게를 많이 잡았는데 저녁엔 게가 별로 안 보였다. 그래서 잡기 어려웠지만 게가 여러 마리 잡혀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잡은 게들은 다시 풀어주었다. 게를 풀어준 다음 텐트를 철거하고 고모 집으로 가, 씻고 영화를 봤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이란 영화를 봤는데 한 번 쯤은 보고 싶었었는데 이번 기회로 보게 되어서 좋았다. 그러고 다음날 집 가까이에 있는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난 후 고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순신 동상이 있는 이순신 광장으로 가, 이순신 동상을 구경했는데 정말 멋져서 계속 눈길이 갔다. 이순신 동상을 다 구경한 후 여수에서 유명한 딸기 찹쌀떡과 바게트빵을 사러 갔는데 두 곳 다 줄이 되게 길어서 오래 기다리느라 다리가 아팠다. 긴 줄을 기다리다보니 우리 차례가 와, 딸기찹쌀떡과 바게트빵을 사고 고모 집으로 돌아가서 딸기찹쌀떡과 바게트빵을 먹었는데 난 바게트빵을 먹지 않아서 맛을 모르지만 찹쌀떡은 정말 맛있어서 2개를 먹어버렸다. 샀던 음식을 다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가는 풍경은 이뻤지만 여수에 이틀만 있었던 탓 인지 여수에서 좀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틀을 알차게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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