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들 모두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한 해가 의미있고 보람차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급은 하이클래스로 소통하고 있기에,

별도로 학급 홈페이지는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문의 사항은 하이클래스나 담임에게 직접 연락주세요.

 

아름답게 빛나는 우리들, 신나고 행복한 6학년 2반
  • 선생님 : ***
  • 학생수 : 남 9명 / 여 16명

소나기

이름 17 등록일 22.04.07 조회수 14

?소나기 요약


?소년과 소녀가 냇가에서 만났다. 

소년이 소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소녀가 소년의 학교로 전학오고, 냇가에서 자주 만나게 되면서 둘은 친해졌다.

여느 때처럼 소년과 소녀가 놀고 있었는데, 소나기가 내렸다.

소녀는 소나기를 맞은 탓인지 병에 걸려서 죽었다.

소년이 슬퍼했다.


?인상 깊었던 장면(+생각/느낌) 


?*소년이 소녀를 업고 가는 장면* 

-지루하고 제일 재미 없었다.


?뒷이야기 


 ?그렇게 소녀가 떠나가고, 소년은 무척이나 슬퍼했다. 

하루가 지나고 한 달, 두 달, 석 달이 또 지나갔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소년은 차츰 나아졌다.


 몇년 후, 소년은 오랜만에 소녀와 자주 만났던 냇가에 갔다.

하늘이 장난을 치는지 소나기가 내렸다.

소나기를 보니 소년은 소녀가 생각났다.

그 때처럼 소나기만 있을 뿐 소녀는 그 자리에 없었다.

하지만 소년은 소녀가 함께하는 것만 같아서 싱긋 웃어보였다.


 5년이 지났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나기가 내렸다.

소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살던 와중, 길가에 피어있는 들국화를 보았다.

'그 아이도 이 꽃처럼 참 예뻤는데.' 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잊은 줄 알았는데 소녀는 아직도 소년의 마음속에 남아있었다.

철도 없고, 아는 것도 없을 나이였지만, 소년은 소녀를 사랑했다.

소년은 그렇게 들국화처럼 아름다운 소녀를 놓아주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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