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저희 월촌초등학교에서는 따뜻한 봄, 4월 8일에 흙사랑 체험학습을 했습니다. 쑥이 생각보다 많이 크지 않아서 충분할지 걱정되었지만, 너무 큰 것보다는 작은 쑥이 캐기 훨씬 편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쑥 캐는게 귀찮아서 ‘왜 캐지 귀찮은데’ 이런 생각을 했지만 동생들, 친구들과 같이 하니 재미있었습니다. 쑥을 캘 때 참여해주신 부모님과 같이 캤는데 부모님들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쉬웠고, 감사했습니다. 친구들, 동생들과 얘기를 나누며 캐니 얼마 안가서 쑥이 한 바구니 하고 반 바구니가 되었습니다. 한가득 담겨있는 쑥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얼른 쑥떡을 먹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쑥 캐기를 마치고 나서는 모두 다 같이 학교에 있는 쓰레기 줍기를 하였습니다. 왠지 학교가 깨끗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에 저희가 졸업하고도 이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