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쌀쌀한 날입니다. 봄이 오는걸 겨울이 시샘하나 봅니다. 봄비가 그치고 나면 땅 속에서 잠자던 새싹들이 , 나뭇가지에서 숨을 죽이고 기다리던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인사를 할 것만 같습니다. 내일 날시가 좋다면 개인 화분에 강낭콩 씨앗을 심을 예정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아주 적은 양의 과제를 내 주고 있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잘 해 오네요. 오늘은 1~10까지 숫자쓰기 숙제입니다.

<학교에 오면 지켜야 할 규칙>

▶공부시간에는 자리에 바르게 앉아 조용히 공부하기

▶쉬는 시간에는 교실에서 조용히 말하고, 다음 공부 시간 준비하기

▶복도에서는 오른쪽으로 걷기

▶화장실을 차례를 지켜 이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