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안녕하세요.

2학년 2반 멋쟁이와 예쁜이들.

여러분과 선생님의 만남은 하늘이 이어준 대단히 큰 인연이랍니다.

일 년 동안 매일매일이 신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친구들과 선생님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마지막까지 행복한 추억만들어요. 

 

기본 생활 습관이 바로 선 어린이
  • 선생님 : 최해성
  • 학생수 : 남 12명 / 여 9명

6월 9일 수요일

이름 최해성 등록일 21.06.09 조회수 57

1. 받아쓰기 - 8급 연습하기

 - 결과보다는 연습하는 과정이 더 중요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길 기대합니다.

 

2. 국어활동 - 65쪽 바르게 쓰기

 - 주어진 낱말들을 한 칸에 균형있게 쓰도록 노력해요.

 - 점선으로 나눠진 칸에 모두 걸쳐 쓸 수 있도록 천천히 써 보아요.

 

3. 수학 - 시험지 부모님 보여드리고 싸인 받기

 - 시험 도중 울음을 터뜨리며 앞으로 나온 친구가 있었어요.

 - "문제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도저히 모르겠어요." 라며 폭폭한 마음이 들었다고 해요.

 - 저는 그 친구가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그 정도의 오기와 욕심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괜찮다고 달래주며 할 수 있는 만큼까지만 해보자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꼭 시험이 끝난 뒤에라도 알아두자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 아이들에게 틀린 문제는 내일 다시 시험 볼테니 오늘 집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알아놓으라고 말했습니다.

 - 사실 내일 시험은 보지 않을거예요. 엄포를 놓아야 집에서 틀린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풀어보며 알아 놓을 것이라 생각해서 그랬어요. 혹시 아이들이 알려달라고 부모님들께 시험지를 내민다면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4. 건강검진기관 추가 지정 안내

 - 아이들 건강검진때문에 많이 불편하시지요? 검진 기관이 한 곳 뿐이어서 오래 기다리고, 심지어 받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 이것은 저희 학교 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의 불만사항이기도 해요. 우리 부모님들께 가급적 편리한 방법을 알려드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 군산교육지원청에서 단 한 곳만(동군산병원) 지정해두고 안내를 하라는 지시가 있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 군산교육지원청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돼요.

 - 그런데 이번에 병원 한 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조촌동에 위치한 키움병원)

 - 자세한 사항은 내일 안내장으로 안내하겠습니다.

 -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은 두 곳을 적절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동군산병원, 키움병원)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덥네요. 아마 앞으로 몇달동안은 "더워" 소리를 입에 달고 살 것 같지요? 여름은 더워야 맛이라고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더위는 갈수록 동남아지역처럼 습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쪼록 아이들 건강 상하지 않게 슬기로운 여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청결한 개인위생에 대해 다시 말씀드립니다. 땀이 많아지는 계절이다보니 땀을 흘린 후 꼭 씻어내야 하는데요. 간혹 그러지 않거나, 또는 못한 아이들이 보입니다. 요즘은 제가 데리고 수돗가에 가서 함부로 씻기지도 못해요. 아이가 창피함을 느낄까봐 이런 것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이네요. 그래서 부모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아이들 신체가 구부러지는 곳, 살이 접히는 부분은 특별히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어요. 목이나 팔꿈치 안 쪽 같은 곳들이지요. 아이들에게만 씻으라 맡겨두지 마시고, 부모님들께서 함께 해주시거나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제가 수돗가 데리고 가서 빡빡 문질러도...^^ 모두모두 올 여름도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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