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2020년 7월 15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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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0.07.15 | 조회수 | 57 |
1. 8칸 쓰기 공책 안 가져온 학생들은 가지고 오기 - 열심히 집에서 숙제를 하고 깜빡 잊은 채 오는 아이들이 있네요. - 스스로 가방에 챙겨 넣을 수 있도록 말씀해주세요.
2. 수학익힘 - 4단원 부모님 채점 후 싸인 받기 - 수학 4단원 비교하기 부분을 마무리 했습니다. - 그동안 4단원 채점이나 싸인이 빠진 것들은 보신 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3. KF-80, KF-94 마스크 착용하고 등교하기 - 덴탈마스크 2장 이상 가지고 다니기
4. 우유 급식비 납부 안내장 배부 - 안내장을 보시고 스쿨뱅킹 통장에 금액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 무상우유 대상 학생들에게는 안내장 배부하지 않았습니다.
5. 친구의 이름 바꿔 부르지 않기 - 친구의 이름을 바꿔 부르면 듣는 친구는 속이 상합니다. -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니 서로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도록 합니다.
6.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아침에 확인해보니 아이들이 마스크를 모두 잘 쓰고 등교했습니다. KF-80 마스크나 KF-94 마스크를 썼더니 많이 답답한가 보더라구요. 오늘은 마스크를 내리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 마스크를 올리자고 다른 날보다 많이 말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답답하고 호흡하기 조금 힘들어졌지만 그만큼 예방수치가 높아진 것 같아서 조금 안심이 됩니다.
여러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우리반. 아이들은 아직 다른 친구의 마음까지 헤아리기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친구사이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 타이르고, 설명해주면 금방 잘 이해하곤 하지만 스스로 이해하기에는 분명 어렵지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께서 해결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학교에서는 어떻든 선생님에게 이야기 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자꾸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부모님께서 방어막이 되어 주시고, 부모님께서 직접 해결하려 하신다면 우선 당장에는 해결이 가능할지 모르나 아이는 그렇게 언제까지나 부모님의 그늘 아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은 꼭 선생님에게 말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시는 지혜로움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비가 점점 그치고 하늘이 밝아지네요. 여름 시간에 부채를 만들고 친구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서로 부채 부쳐주기 놀이를 했더니 오늘도 역시 엄청 신나합니다. 함께 웃고, 함께 떠들며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그 날이 어서오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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