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 선생님 : 최해성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2020년 6월 4일 목요일

이름 최해성 등록일 20.06.04 조회수 56

1. 내일 4교시 12시 55분 하교

 - 방과후학교 1시 10분부터 시작

 

2.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설문 꼭 참여하기

 

3.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 친구들끼리 익숙해지며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서로 어울려 장난을 하며 노는 모습은 참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밀고 부딪치는 과정 속에서 친구가 다치는 경우가 있어요. 친구와 몸으로 심하게 장난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친구와 놀 때 몸을 이용하여 심하게 장난치지 않도록 말씀해주세요.

 

4. 등하교 알림서비스 신청서 배부

 - 등하교 알림서비스는 학생의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님께 전용 어플인 키즈콜로 알려드리는 사업입니다.

 - 안전한 등하교 길과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답니다.

 - 신청서 작성하셔서 아이편에 보내주세요.

 

5. 코로나19 예방과리 안내문 배부

 

6. 교육비 납입실적 국세청 제공 동의서 배부

 - 부모님들의 연말정산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교육비 납입하신 부분에 대해서 납입실적 자료를 국세청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 배부된 동의서를 작성하셔서 아이편에 보내주세요.

 

 

 

학교에서 아이들은 아무런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불편하고 마음아프게 하는 일들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예방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죠. 아이들에게 학교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고 편안한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여러명의 친구들이 모여있다보면 그것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의도치않게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고, 또는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 몸이 다칠 수도 있답니다. 제가 더 넓게 보고 확인하여 예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러 명이 함께 하기에 눈길이 닿지 못해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엔 저도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부모님들도 속상해지게 된답니다. 아이들의 최우선은 안전이 되어야 하기에 더욱 그렇네요. 혹시나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제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취한 후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학교에서는 제가 아이들의 보호자이자 온전히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희망합니다.


만일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해결하지 못할만한 상황들은 저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야 해요. 아이들에게 매일같이 말해주지만 막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이야기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 부모님께서 상황을 인지하신다면 꼭 저와 협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때로는 아이의 말과 상황이 다른 경우도 있어요.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반드시 저에게 이야기 해주신다면 귀 기울여 듣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여러 친구들이 가족사진을 가지고 왔네요. 오늘 여름시간에는 하나하나 컴퓨터 화면에 띄워놓고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들이 직접 앞에 나와 자신의 가족을 한사람씩 소개하고, 사진속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가족과 함께한 사진속의 상황들을 친구들 앞에 소개할 때는 어깨가 으쓱해지며 자랑스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이들이 등교한지 두 번째 주이지만 오늘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첫 번째 날입니다. 각 프로그램의 교실을 스스로 찾아가기도 하고, 또 교실을 찾기가 어려운 학생들은 직접 데려다 주기도 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학교 공부가 끝나기도 전부터 "선생님, 빨리 방과후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얄밉기도 했지만 그것은 저의 투정일 뿐이지요.^^ 어느새 학교에 적응하고, 학급에 적응하고 이제 방과후활동도 적응하려는 예쁜 모습들이니까요. 아직은 어린것 같지만 벌써 아이들은 이만큼 성장했네요. 대견스럽고 또 대견스럽습니다. 방과후학교를 잘 다녀온 우리 아이들 오늘도 많이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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