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학급누리집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소중한 빛깔을 가진 4명의 빛돌들이. 빛돌에게 안겨줄 햇살을 가득 품고 있는 토마토 선생님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3학년을 보내려고 합니다. 한 해동안 지내며 서로 부딪치고 깨지기도 하겠지만 그보다 큰 배려심과 우정을 쌓으며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를 배려하는 가치 있는 삶을 이루길 바랍니다. 자신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눈부신 보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돼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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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서빈 | 등록일 | 22.08.31 | 조회수 | 15 |
돼지들아. 너희들은 왜 철창에 갇혀 있니? 너희들이 참 불쌍해. 우리는 자유롭게 놀 수 있는데 너희들을 먹어서 미안해. 그렇지만 너희들이 맛있어. 미안하지만 너희들도 하늘나라에서라도 자유롭게 놀 수 있길 바랄게. 꽤 재미있어 난 너희들이 땅속에 묻히게 돼서 너무 슬펐어. 내가 너희들에게 편지를 쓴 이유도 너희들의 삶이 슬펐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이게 책이라서 다행이야. 그런데 나도 학교도 가야하고 숙제도 해야 하니까 많이 놀지는 못해. 그래서 주말에는 놀 수가 있어. 태블릿으로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난 주말이 좋아. 돼지들아. 너희들은 왜 몸음 진흙으로 씻니? 나는 물로 씻거든. 미안해. 내가 말이 심했다면 정말 미안해. 나는 삼겹살이 좋아. 맛있어. 그런데 너희들은 무엇을 먹니? 난 너희들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좋아하는 지 궁금해? 그리고 무엇을 하고 하루를 보내는지도 궁금해. 지금이라도 너희들의 삶에 대해 찾아봐야겠다. 내 말 들어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잘 지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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