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우리 성당초 사랑둥이들은 매주 1~2권씩 독서플래너를 작성합니다.

아직 한글을 다 배우지도 않았음에도 날짜와 책제목을 쓰고, 글과 그림 작가의 이름까지 척척 찾아 또박또박 쓰지요~

"선생님, 이 책은 한 사람이 글과 그림을 다 썼나봐요 이름이 같아요"-----

"그럼~ 이 분은 글도 쓰고 그림도 쓰면서 온전히 이 한 권의 그림책 작가가 되신거야~"

"선생님, 이 책을 쓴 사람은 이름이 참 어려워요"------

"자기만의 강점을 살려 멋진 글과 그림으로 협력하면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거야" 등 등

글과 그림 작가의 이름을 쓰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쏟아내는 우리 사랑둥이들의 한마디 한마디 속에 다 배움이 있습니다~

독서플래너 작성법을 처음 배우던 4월에는 날짜쓰는 데에만 무려 1시간이 걸렸다는 건 안비밀입니다~ㅎㅎ

그만큼 우리 사랑둥이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빛나는 ？증거이니까요~~

벌써, 오늘 7-8번째의 독서플래너가 작성되었네요^^ 짱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