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유학자 박광손(朴廣孫, 1555∼1612)이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의 백암산(白巖山) 아래로 피난 와서 지은 정자이다. 세월이 흘러 건물이 퇴락하자 후손들이 기금을 모아 1995년 10월 15일 새로 개축하였다. 박광손은 초시(初試)에 합격하였으나 난을 피해 울진에 자리 잡고서 벼슬을 하지 않고 후학을 양성하며 여생을 보내다가 1612년(광해군 4) 11월 11일 별세하였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