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수장은 삼례와 익산 지역의 상수원을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창호의 상부는 모두 평아치로 구성하였으며 주 출입구 포치(porch) 상부는 수평의 돌림띠 형태로 벽돌을 포개어 쌓았고 각 모서리는 기둥 모양으로 돌출시켜 마감하였다. 당시 치수 사업의 상황과 건설 기술 등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