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양곡창고는 192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4동, 조적조 2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건축물의 외벽 및 내벽 일부와 지붕 트러스, 차양 등이 잘 남아 있으며, 측벽상부의 고창, 지붕상부의 환기시설 등 창고건축의 전형적인 형태를 갖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쌀 보관 창고로 쓰이는 등 호남평야 쌀 수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증거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