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클나무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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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수경 | 등록일 | 19.12.04 | 조회수 | 26 |
오늘은 클나무 수업 마지막날이었습니다. 갓 입학한 아이들을 클나무 부서로 보낼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수업이었네요. 클나무 부서 배정했을때가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4개의 부서를 골고루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몰리는 부서가 있고 별로 지원하지 않는 부서가 있기 마련이지요. 짧은 시간이나마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최대한 희망에 맞춰 배정하는 것도 보통일은 아니었더랍니다. 게다가 어느 부서는 남자 아이들은 잘 안가려고 하고, 어느 부서는 여자 아이들이 안 가려고 하고, 어느 부서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들이 안가려고 해서 참 어려웠습니다. 부서가 많으면 선택의 여지가 있으련만 4개밖에 없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어찌어찌 부서배정을 하고 아이들이 각자의 부서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즐겁게 시작했습니다만, 배움이란게 마냥 다 재미있지만은 않지요. 재미있는 점은 모든 아이들이 다 자기 부서가 제일 힘들다고 하는 점이었습니다. 하하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걸까요? 이제 1년간의 클나무 부서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다시 부서배정을 하여 재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잘 배정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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