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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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수경 | 등록일 | 19.10.08 | 조회수 | 16 |
정말 시원한 가을날씨입니다. 그동안 틈틈이 줄넘기를 해왔었는데 좀 더웠었지요? 그런데 오늘은 정말 줄넘기 하기 좋은 날씨가 아니겠습니까? 혹시 이 좋은 날씨가 변덕을 부릴까봐 아침 1교시부터 부리나케 밖으로 나갔습니다. 줄넘기를 가지고요. 우리 1학년 1반의 단골 줄넘기 장소인 동상이 있는 진입로로 갔습니다. 시원한 그늘아래 열심히 줄넘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실력이 많이 늘어 한두개 더듬거리며 하던 아이가 이젠 10개 넘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2단 넘기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발전속도가 정말 눈부시네요~ 그 후 대망의 하이라이트! 짝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같이 달리고 싶은 아이와 짝을 지어서 선생님의 호령에 맞춰 반환점 돌아오는 경기였습니다. 이어달리기는 아이들의 승부욕을 지나치게 자극하여 하지 않습니다. 즐겁게 달리기 하고 또 다른 친구와 짝을 지어 하고 그 다음엔 또 다른 친구와.... 아이들은 여러 아이들과 달리기를 하며 웃을 수 있어 좋고 저는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흐뭇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여러 달리기 포즈에 모두 같이 배꼽을 잡고 깔깔 웃기도 여러번.... 이제 날씨도 우리를 도와주는 선선한 가을! 아이들과 부지런히 밖에 나가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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