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으로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는 민들레반
  • 선생님 : 곽수경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함께해서 행복한 우리

이름 곽수경 등록일 19.04.12 조회수 23

뭐든지 같이 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같이 먹으면 더 맛있죠.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학교의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함께한다" 인것 같습니다.

도시화가 되기 전 아직 촌락이 살아있을 때에는 아이들이 굳이 학교에 가지 않아도, 학원에 가지 않아도 대문 밖만 나서면 친구들, 형님들, 동생들을 만나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문 밖만 나서면 어른들이 없어도 아이들끼리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안전한 곳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아이들이 또래와 소통하려면 어떤 집단에 속해있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려면 학교든 학원이든 어디론가 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학원은 공통의 목적을 가진 아이들끼리 만난다는 점에서 좋은 점이 있고

학교는 무작위의 여러 친구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부딪치고, 행복해합니다.

오늘 교실에서 같이 책을 읽는데, 아이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책을 읽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답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며 혼자 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외로울까료?

친하게 놀기도 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지만 함께 있어서 더 재밌고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놀이도 할 수 있고 소통을 할 수 있는 학교라는 공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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