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교단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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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수경 | 등록일 | 19.03.20 | 조회수 | 27 |
누구를 알아간다는 건 무얼까요? 어떤 것의 이름을 안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반 친구들에 대해 열심히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진 않습니다. 사물에 대해서도 알기 힘든데 사람을 알아간다는건.. 안듯 하면서도 처음 보는 면이 계속 나타나 기쁘게, 행복하게, 슬프게,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반 친구들을 만난지 아직 2주밖에 되지 않아서 많이 안다고는 볼수 없지만 열심히 알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어떤 한 면만 보고 단정짓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한 아이에게 수천 수만가지 마음이 있고 오늘은 이쪽 마음, 내일은 저쪽 마음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단정지으면 안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기에 오늘 다르고 내일 다릅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고 알면 알수록 놀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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