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긍정의 힘으로 오늘도 화이팅합시다!!^^  

더불어 행복한 교실
  • 선생님 : 오진평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다시는 입원 안 해;;;;

이름 고수아 등록일 22.11.01 조회수 30

''뿌에에엥'' 

5살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왓당. 엄마와 나는 우리 병실은 아니길 빌고잇엇당. 

하지만 간호사 분이 내 옆 침대를 정리하고 계셧당.ㅜㅜㅜㅜ

그리고 곧 여자아이가 들어왓다. 

시작은 지금부터 엿다. 

입원한지 얼마 안됏어서 가끔 심하게 아플 때가 잇엇당. 

그렇게 얼마 안가서 옆 침대에 할머니가 오셧당. 

엄마에게 물어보니 옆에는 어머니께서 아침에 일을 나가셔서 할머니께서 돌보아주시는 것이라고 햇다. 

그리고 어느날..

내가 머리가 아파서 자려고 할 때 옆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고 계셔서 잘 수 없엇던 날도 잇엇고..

아침밥을 먹고 잇는데 옆에선 밥 먹기 싫다고 밥상을 뒤엎고..

근데 좀 웃겨서 나도 피식 웃어버렷당.ㅋㅎ

열이 심하게 나면 벌벌 떨고 잇을 때가 잇엇다. 

내가 춤다고 하니 엄마가 에어컨을 꺼줫당.

거기까진 좋앗당.

근데 옆에선 덥다고 에어컨을 켯다. 

나는 그럴 수 잇다고 햇지만 진짜 얼어서 죽을 뻔 햇당;;;;;;;

또 하루는 계속 침대를 치시길래 화를 냇다.;;;;;;;

또 하루는 아이를 돌보아주시던 할머니께서 코로나에 걸리셔서 병실이 난리 난 적이 잇엇다.

비록 내가 먼저 퇴원하긴 햇지만 이번 기회로 다시는 입원하기 싫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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