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성실!  나눔!  배려! 

성실! 나눔! 배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꼴뚜기 감상문(6번)

이름 김은채 등록일 22.10.23 조회수 26

 달전 속담을 조사할 때 길이찬은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인데 뜻을 몰라서 생각 중에 김소정네 집이 생선 가게를 하는데 과학시험때 부레를 아가미로 잘못 말했다고 생선가게 망신이고 김소정이 꼴뚜기라고 했다. 그래서 김소정의 별명이 꼴뚜기가 되었다. 김소정이라면 대꾸를 할 텐데 안하여 이상했다.아이들은 꼴뚜기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나는 꼴뚜기를 검색창에 쳐봤는데 모습이 귀여웠다. 그리고 왜 꼴뚜기라고 놀리는 지 모르겠다. 며칠 뒤 종례시간에 선생님이 박용주에게 박용주 엄마가 싸준 깍두기,동치미,꼴뚜기젓이 맛있었다고 창찬해주셨다. 꼴뚜기라며 아이들은 킥킥거리고 김소정은 이제부터 박용주가 꼴뚜기라고 말했다. 박용주는 그다음날부터 아예 입을 꾹 다물고 지냈다. 김소정은 참견쟁이로 돌아와 떠들고 재잘대느라 하루가 아주 짧아 보였다. 눈치 없는 애들이 꼴뚜기가 뭐냐고 물어보자 다른 애들이 그것도 모른냐고 했지만 꼴뚜기가 뭔지 설명해 주지 않았다. 음악 선생님은 일본 국회의원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했다. 우리도 힘을 합쳐 뭔가 보여줘야 한다며 노래를 불렀다. 1절을 끝내고 나니 아이들 목소리도 짱짱해졌고 애국자로 변하는 최면술에 걸린것 같았다. 나라도 애국지심이 뿜뿜 날거 같다. 그리고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그만 주장했으면 좋겠다. 길이찬이 2절이 끝나고 3절 가사를 미리 봤는데 꼴뚜기가 나왔다. 3절이 시작되자 오징어까지 부르고 입이 다물렸다. 노랫소리가 툭 끊기던 그때 반장 오선재가 나는 꼴뚜기를 선언해 버렸다. 3대 꼴뚜기 오선재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졌다. 지난주 금요일 아침 담임 선생님이 출장을 가셔서 교감 선생님이 수업을 맡았다. 4교시에는 각자 공부였지만 아이들이 떠들어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 그림을 그리고 있던 중 오선재가 보건실을 갔다. 4교시가 끝나도록 오선재가 돌아오지 않자 길이찬은 오선재가 그리다 만 바다 그림을 그려주었다. 자리가 남아서 새끼 오징어를 그려줬는데 교감 선생님이 그림을 하나하나 보여줬다. 오선재의 그림을 볼때 잘 그렸다고 했는데 작은 건 꼴뚜긴가 보지라고 물어보았다. 오선재는 자기 보건실 갔을 떄 길이찬이 그린거라고 했다. 길이찬은 그거 새끼 오징어인데라고 할려다가 그 말을 삼켰다. 그냥 새끼 오징어라고 말하면 되지 왜 말을 삼켰는지 이해가 안된다. 사실 길이찬은 꼴뚜기 조림이 나오면 누가 먹고 꼴뚜기가 됬으면 좋겠다고 빌었는데 선생님이 꼴뚜기를 퍼먹었다. 길이찬은 신나야하는거지만 꼴뚜기라면 지긋지긋해졌다. 요리실습닐, 길이찬네 반은 국수 삶기를 하였다. 아이들은 국수를 삶고 선생님은 국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교실은 낭장판이 되었다. 검사받은 아이들이 국수를 먹고 있는데 선생님이 국물의 비결은 꼴뚜기였다.선생님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꼴뚜기를 국수 국물에 널까 생각했다. 선생님이 먹어보라고 하자 아이들은 충격을 받은 듯 꼼짝 않고 서있었다. 용감하게 길이찬이 먹으려고 했는데 뒤에서 구주호가 꼴뚜기를 포크로 찍어 먹었다. 길이찬도 꼴뚜기를 먹었다. 꼴뚜기 냄새가 구수했다.그 뒤의 꼴뚜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왔으면 이해가 더 쉽게 될거 같다.


다 늦은 저녁 때 구주호가 길이찬 집에 난 이제 죽었다고 했다. 알고 보니 구주호 엄마가 4학년 성적이 평생 성적이다,너는 공부해라 나는 글쓰기로 대학간다,잘 노는 아이가 결국 성공한다라는 책을 읽고 바로 실천을 했는데 이번책은 진짜 공부는 5학년부터였다. 구주호 엄마는 책에 보는 눈이 얇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실천을 할 꺼면 이 내용이 진짜인지 따져보고 하면 더 도움이 될거 같은데 그래서 구주호 엄마에게 약간 실망했다.구주호는 이제 스파르타 학원을 다닌다. 저만치 전 백제빵집 아들인 장백희가 지나갔다. 장백희에게 길이찬이 구주호의 스파르타 학원을 대신 가달라고 했다.아무리 그래도 이 건 아닌거 같다. 장백희는 지난번 중간고사 때 수학에서 6학년 수학에 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선생님께 6학년걸 왜 시험에 내냐고 씨근거렸었다. 선생님은 100점 맞는 사람이 많을 까봐 어렵게 낸거라고 하셨었다. 어떤 아이들은 학원에 다니라고 했지만 장백희는 백제빵집이 유명한 빵집 때문에 문을 닫아 학원 다닐 형편이 안 되었다. 여러 설득 끝에 장백희는 스파르타 학원 차에 탔다. 며칠동안 구주호는 놀고 장백희는 학원 숙제덕에 여유로움이 흘러넘쳤다. 구주호는 불안한 마음으로 시험 30점 그 이상은 안 된다며 말했다. 그다음부터 장백희는 전 과목 30점을 꾸준히 유지하였다. 그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그렇게 정확할 수가 하며 난 놀랐다. 그런데 전과목 30점을 유지하면 왜 더 이하의 점수는 안 나오냐며 더 의심을 받을 것 같다. 구주호의 꿈같은 나날은 며칠만에 끝났다. 길이찬도 할머니댁에 가야한다며 구주호랑 놀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구주호가 이 책 재미있었다고 떠들었다. 그런데 구주호는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 빌려준다며 놀라워했다. 아무리 책의 관심이 없다 그래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주는걸 모를 수가 너무 놀라웠다.길이찬이 뜨악하고 쳐다보자 구주호는 알고 있었는데 왜 안 말해줬냐고 했다. 그뒤로 도서관은 구주호에게 보물 상자가 되었다. 길이찬네 할머니가 밀가루를 사오라고 하자 길이찬은 돈을 들고 마트에서 밀가루있는 곳으로 갔다.  갑자기 구주호가 길이찬의 팔을 잡더니 새우 세일 하는 곳에 데리고 가서 시식대의 놓여 있는 새우를 먹었다. 그 뒤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구주호가 식은땀을 흘리며 길이찬을 툭 쳤지만 길이찬은 다른 신호로 오해하여 새우를 먹었다. 구주호 엄마가 소리를 질렀다. 알고 보니 학원이랑 집이 힘을 합쳐 아이들을 감시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백희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구주호 엄마는 학원에 찾아갔는데 학원 원장님이 너스레에 구주호 엄마는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말았다.말을 삼킬 정도면 얼마나 너스레했는지 궁금하다. 길이찬이 장백희를 보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그리고 그날 구주호와 길이찬은 혼났다. 그런데 사흘쨰 되던 날에 구주호는 스파르타 학원을 그만뒀다고 신이 난것이다. 책 때문이었는데 억지로 공부해서 꼴찌하는 아이,달달 볶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였다. 그리고 구주호는 인생최대의 위기가 지난 후에도 여전히 도서관을 들락거렸다. 구주호가 도서관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내가 생각해도 도서관은 시간 때우기에 좋은 곳이다.


얼마 전에 같은 반 홍지영이 2반 주채린이 길이찬을 좋아한다고 너가 먼저 고백하라고 이야기해주었다.그래서 길이찬은 사귀자는 문자를 보냈고 사귀게 되었다. 꼭 남자가 문자를 먼저 안 보내고 그냥 주채린이 좋아하니까 걔가 사귀자고 보내도 될것같다.그리고 난 그냥 연애대신 친구로 지내며 숙제를 같이 할것같다. 그리고 길이찬과 구주호는 특공무술을 배우고 있다. 그런데 구주호가 주채린과 사귀는 것을 소문을 내버렸다. 승주 누나는 데이트 요령을 알려 주었다. 길이찬은 주채린한테 영화를 보자고 했고 거짓말을 하여 영화 푯값을 받았다.영화관에서 주채린과 함께 콜라를 사고 공포 영화를 보았다. 주채린이 한 줄에 천원하는 김밥집에서 김밥을 산다고 했고 둘은 영화 이야기를 나누었다. 길이찬은 자기가 김밥값을 내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리고 매번 학원근처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돈은 길이찬이 냈다. 아이스크림을 사는것은 용돈으로도 충분한 것이었다.그래도 주채린이 돈을 내면 좋겠다. 내가 주채린이라면 너무 길이찬만 내니까 한번 사야 할것같다. 그런데 홍지영이 길이찬을 부르더니 10일 선물을 하는게 어떠냐고 했다. 그리고 너도 준비해야 되지 않냐며 가버렸다. 승주 누나는 무조건 꽃이라고 했다. 꽃집에 들렀는데 꽃이 학생이라 만 원이라고 했다. 용돈을 미리 달라고 엄마한테 말해 보았지만 거절당했다. 그런데 길이찬 손에는 특공 무술 심사비인 10000원이 있었다. 길이찬은 파란띠냐 주채린이냐 고민을 했고 결국 심사를 포기하고 장미 열 송이를 샀다. 토요일에 주채린은 꽃다발을 받고 신나했다. 그리고 십자수 열쇠고리를 길이찬에게 주었다. 처음으로 여자에게 받은 선물이었다. 며칠 뒤 쉬는 시간에 여자아이들이 주채린 백원도 안 쓰게 한다며 길이찬을 칭찬했다. 십일까지 챙겨줬으면 투투데이는 굉장하겠다고 하고 주채린 자랑하는 꼴 못본다고 했다. 무슨 날이 이렇게 많은지 그런날은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다. 승주 누나는 투투데이의 의미를 설명해주었다. 길이찬과 주채린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주채린은 투투데이 얼마안남았다고 놀이공원에 가자고 했다. 주채린은 그렇게 받아놓고 또 원하는지 정말 여우같다.그리고 이번은 주채린이 내면 좋겠다. 수련비 8만원을 도복 속에 넣고 길이찬은 특공무술에 갔다. 발차기 3차 시도에 수련비가 삐져나왔다. 사범님이 수련비를 가져갔다. 희한하게 자기 몸은 여자 친구와 놀러가는 것보다 도장에서 수련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길이찬은 놀이공원에 가는 건 힘들것 같고 다른걸하자고 주채린에게 문자를 보낸지 두시간이 지났다. 길이찬은 언제나 찍어차기를 멋지게 해치웠고 답장만 오면 되는 것이다. 돈 생각 그만하고 주채린과 헤어졌으면 좋겠다.


축구에 져서 시무룩한 아이들 속에서 자블라니 축구공 때문에 길이찬은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은 시합이 끝나고 학원을 가고 구주호와 길이찬만 남아 있었는데 6학년이 축구공을 몇시간동안 가져가 놀았다.이래서 학교에 좋은거 절대 안가져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6학년 패거리 형들이 교문 밖으로 공을 차내자 길이찬은 공을 향해 달려갔다. 가져왔더니 노범재는 내일도 갖고 오라고 했다. 그랬다고 다음날 축구공을 가져왔다. 그랬다고 가져 오면 어떡하냐고 구주호가 걱정했다. 어떻해 할지 아이들이 말했는데 박용주는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고 김소정은 그러지 말라고 하였다. 오선재는 선생님께 말하라고 했고 홍지영은 다른 학교 쌈장에게 노범재를 해치워 달라고 부탁하라고 했다.이 홍지영 말에 길이찬은 약간 솔깃했다. 마지막으로 장백희는 몇달만 참으라고 했다. 내 의견은 오선재처럼 선생님께 말해라고 할거다. 수업이 시작되고 사회였는데 실학의 등장을 배웠다. 길이찬은 실학이 꼭 필요했다. 필기하는 와중에 구주호는 옷에 자블라니는 숨겨두고 있었다. 길이찬은 느긋함이 어이없기도 부럽기도 했다. 길이찬은 한참을 생각하다 모든 방법을 골고루 써먹기로 했다. 공 빌려주는 나흘째 빌려주기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했다. 그날 후로 패거리 애들은 새로운 게임덕에 운동장에 나오지 않아 공을 빌려주지 않아도 되었다. 또 자블라니를 두 번다시 학교에 들고오지 않았다. 3학년 아이들이 피날레로 축구를 하고 있었다. 사실 길이찬은 슈팅을 생각하면 자블라니, 모양을 보면 피날레를 가지고 굉장히 고민을 했다. 결국 자블라니를 사긴 했지만 피날레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었다. 길이찬은 3학년 아이들에게 조금만 차보고 준다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속 공을 가지고 놀았다. 6학년에게 공을 뻬앗긴걸 생각하며 행동하면 좋겠다. 지금 길이찬 행동은 6학년들이 했던 그행동과 같다고 생각한다. 3학년 아이들은 다음에는 공 안가져온다고 하였다. 시간이 지나고 발끝에 그림자는 조금씩 길어지고 있었다. 공 가져온 3학년이 불쌍했다. 

 

김소정은 벼룩시장에 꼭 오라고 했다. 일요일 아침 김소정은 도서관 앞으로 오고 느티나무 아래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물건들을 펴 놓고 다른 사람들 것을 보러 돌아다녔다. 김소정은 2만원을 버는 것이 목표였다. 길이찬과 구주호는 김소정 자리 옆에서 돗자리를 펴고 있어 싫어했지만 그 물건들을 보고 나니 여유가 생겼다. 김소정은 물건 판것을 자랑하였고 구주호는 집에 갔다와 인형들,누나 옷과 책들을 가져왔다. 여자 아이들은 그런 물건들을 사고 돈을 엄청 벌었다. 총 2만 3천원을 벌었다. 김소정은 치사하다며 화를 내고 가버렸다. 여유부렀던 김소정은 어디갔나 생각했다. 그냥 자기것만 잘해면 됬지 왜 화내는지 궁금하다. 갑자기 장터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는데 길이찬이 갖고 싶던 21단 자전거를 1반 부반장이 갖고 와서 오만원에 팔겠다고 했다. 그리고 구주호가 갖고 싶어 하는 마리오 게임 최신판을 꺼냈다. 처음엔 만원이었다가 경매가 되었다.얼마나 인기있으면 경매가 될까 생각했다. 구주호는 2만 3천원을 외쳤고 그 게임을 갖게 되었다. 그 열심히 벌은돈을 게임기에 썻으니 정말 허탈할것같다. 1반 부반장은 자전거도 팔리고 제일 돈을 많이 벌었다. 김소정은 바지 얼마냐고 하고 2천원이라고 하자 짜증을 냈다 그러자 구주호와 길이찬은 그냥 천 원에 줬다. 김소정은 웃음을 참았다. 원래 이 바지는 다른 사람이 살려 했는데 할 수 없이 건너가 보니 김소정이 산 바지의 값을 물어 보자 이 바지 말고 다른 거 고르면 싸게 준다고 하고 고급 원피스를 천원에 줬다. 그 바지를 얼마나 갖고 싶었으면 그렇게 고급 원피스를 싸게 줄까 생각했다. 그리고 김소정은 이 정도면 된거 같다고 생각하고 물건을 챙겼다. 건너편에서 구주호가 떨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게 게임기를 안 샀으면 이런일 없잖아라고 나도 저절로 짜증이 났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 온 교장 선생님이 공놀이를 하는 남자아이들을 보다가 그 공이 새끼 고양이인걸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해줘야 한다며 5학년 특별수업을 했다.그 새끼 고양이가 너무 불쌍하다. 1반 아이들은 병아리를 키우고 2반 아이들은 잉어를 키우고 3반 아이들은 텃밭을 만들라고 했다. 한달이 지나고 길이찬과 구주호가 속한 모둠은 고추를 심기로 하였다. 그 밖에도 다른 모둠은 방울토마토,가지,상추를 키운다고 하였다. 아이들은 모종마다 이름을 지어주고 그 모종을 자랑했다. 역시 자기 아이가 가장 예뻐보인다는 말이 맞아떨어진거 같다. 그러던 어느날 모종들과 싹들이 진딧물 때문에 병이 걸렸다. 진딧물은 빠르게 퍼저 나갔고 그걸 치료할 방법을 찾고 이 방법 저 방법 써 보니 진딧물은 조금씩 줄어들었다. 진딧물이 줄어들어서 다행이다.더워지는 어느날 5교시 쉬는 시간에 몇몇아이들이 봤는데 텃밭이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했다. 그 원인은 1반의 닭들이었다. 아이들은 닭을 잡으려고 했고 1반아이들은 어처구니 없이 3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1반아이들과 3반아이들은 너네가 잘못했다며 싸우고 있었다. 1반 선생님은 천재지변이라며 얼른 수습하라고 했다. 싸울 시간에 협동하여 수습하지 라고 나는 1반 선생님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천재지변이라는 말을 동의할 수 없다. 3반 선생님은 그럴 수도 있다고 하였고 3반 아이들은 복수의 칼을 꺼냈다. 며칠 동안 비가 내렸는데 2반아이들이 잉어에게 미안해서 지렁이를 주려고 했다. 그다음날 2반아이들은 1반 아이들에게 지렁이 도둑놈들이라고 하며 말했다. 닭들이 지렁이를 먹었다며 말이다.나라도 조금 짜증날거 같다.  그날따라 수탉의 울음소리가 기름지게 들려 왔다. 새끼고양이 사건 1반 남자애들이 그런거라고 구주호가 말했다. 나라면 정말 화날거 같다.그리고 2반 아이들이 말한거였다. 며칠뒤에는 1반 아이들이 연못의 오줌을 누고 간다는 소문이 있었다. 길이찬은 이 소문들이 진실이냐며 구주호에게 물었다. 그리고 구주호는 나중에 생각하면 안 되냐고 하였다. 방학이 별로 안 남은 월요일 아침 조회 시간, 다음주에 특별수업이 모범으로 뽑혀서 장학사들이 온다고 해서 청소를 하였다. 그 노동은 끝나지 않고 그 작물에 대한 그림,다음날에는 깨달은 점을 글로 쓰기를 하였다. 글쓰기 주제는 생명의 소중함이었다. 내가 그 글을 쓴다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하며 천천히 그 일들을 꺼낼거 같다. 길이찬의 솔직한 글은 게시판에 올리는 것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리고 손님이 우루루 왔다가 갔다. 방학식하는 날 텃밭어떡하냐고 구주호는 걱정이 되었다. 길이찬은 교장선생님이 알아서 할거라고 했다. 그리고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이 책의 총 감상은 차례마다 이 글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서 이해가 안되었다. 그리고 이책 제목은 꼴뚜기인데 내용은 맨 앞에만 나와서 왜 꼴뚜기라고 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책은 여러 아이들은 공감시켜줄것 같다. 특히 좋아하는 것(특공무술)이냐 연애냐의 고민이다. 요즘은 연애하는 학생들이 수도 없기 떄문이다. 그래서 나는 대학생 쯤에 연애를 할것이다. 또 꼴뚜기라고 놀리는 것은 내 생각엔 왕따를 가지고 하는 놀이같다.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다.

이전글 꼴뚜기(조현준)
다음글 25번 꼴뚜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