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가르침과 배움이 즐거운 학교’의 장동 철학 아래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아이들이 자라는 5학년 1반입니다.
불량한듯 전혀 불량하지않은 책사러 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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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유나 | 등록일 | 20.02.06 | 조회수 | 13 |
불량한듯 전혀 불량하지 않은 책 사러 간 날 정유나 지난 2019년 가을 초 독서토론에서 책을 사주신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수업이 끝나고 6학년 언니들이 5학년 교실로 왔다. 선생님께서 하실 일 을 다 마치시고 콜택시를 1대 부르셨다. 남은 인원은 선생님 차를 타고 혁신문고 로 갔다. 빨리 책을 사고 싶어 떨렸다. 심장이 낮술을 먹은 듯 했다. 모든 인원이 도착하고 혁신문고로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책을 고르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서연이 와 무었을 고를지 고민도 하고 언니들이 살 책을 구경하기도 했다. 다행이도 내가 사고 싶은 책을 현경이 언니가 산다고 해서 나중에 빌려서 봐도 되냐고 하고 허락도 받았다. 나는 24000원에 맞춰서 책을 살 수 있었는데 고민을 한 결과 명언 책과 카카오 스토리 컬러링북은 예상예산에 꼭 들어맞아서 잘 산 거 같아 뿌듯했다. 마치 나도 모르는 택배 박스가 집 앞에 쌓여 있는듯했다. 사실 명언 책은 산 것이 살짝 후회가 됐다... 하지만 꼭 나중에 쓸 대가 있을 수 도 있다!! 책을 다 고르곤 다시 선생님께서 콜택시 1대를 부르시고 이번엔 에코르에 도착해서 도윤 , 승아 , 은혜 , 서연 그리고 나 이렇게 놀이터에서 무릎이 나가고 다리뼈가 끊어질 때 까지 논 것 같다. 많이 놀아서 재밌었고 헤어지기 아쉬웠다. 책을 내가 직접 고르고 잘 쓰고 있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2020. 2. 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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