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열아홉 친구들 모두가 같이 활짝 웃는 2학년 1반입니다.

이 안에서 우리 열아홉 친구들이 꿈꾸는

'서로 배려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고 즐거운

깨끗한 반'이 되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를 위해 배려를 해주며, 항상 안전하게 질서를 지켜 행동하는 멋진 2학년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최선을, 친구에게 배려하는 201
  • 선생님 : 최선우
  • 학생수 : 남 7명 / 여 12명

[수업]2019년 4월 18일 목요일

이름 최선우 등록일 19.04.18 조회수 8

1~2교시: 보고서쓰기

- 어제 아이들과 즐겁게 부안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부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3월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어디 다녀오면 꼭 글로 남기자는 주의라서 시상을 하든 안 하든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일에 대해 보고서를 꼭 쓰게끔 합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은 보고서 우수학생에 대해 학급별 2명씩 시상을 하게 되어있어서, 이번 체험학습은 2명을 시상하게 됩니다.

- 아이들과 어제 체험학습 다녀온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제 일을 회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인상깊었던 일을 그림으로 나타내보고, 글로도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번 쓱 살펴보니 아이들이 신재생에너지관에서 4D영상 본 일과 누에타운 가서 누에 관찰한 일, 앵무새를 본 일을 가장 인상깊은 일로 뽑더라구요.^^

- 체험학습 다음날인지라 아이들이 4명이나 아폴로, 아팟치를 들고 와서 친구들에게 2~3개씩 나누어주었고요, 일찍 끝낸 친구들은 간식과 함께 책을 읽으며 시간이 더 필요한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3~5교시: 과학의달 행사(과학놀이)

-3~4교시에는 에어로켓을 만들고, 운동장에 나가 직접 발사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스티커로 붙여서 만드는 에어로켓이라 아이들이 날개를 어떤 위치에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어떻게 날아가는지가 결정이 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서 어떻게 붙이면 될지,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이되 3개를 꼭 다 붙여줘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를 따라서 조립을 하고나니 3교시가 끝났더라구요. 4교시에는 운동장에서 열심히 날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롬관에서 할까도 생각해보았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이라 운동장에서 햇볕도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 선생님 허락 없이 먼저 날리다가 건물 옥상이나 조회대 지붕에 로켓을 안착시킨 친구들은 꺼내줄 수가 없어서 주변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빌려다가 발사하게 하였습니다. 친구꺼를 함부로 건드리는 바람에 싸움도 일어났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아이들 전체적으로 1. 다른 사람 물건은 반드시 주인 허락을 구한 후 만져야 하며, 2. 싫다고 혹은 하지 말라고 말했는 데도 계속 한다면 친구랑 싸우기 전에 선생님한테 꼭 와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 3. 선생님은 1명이고 여러분들은 19명이라서 한번에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으니 선생님이 해결해줄 때까지 좀만 선생님 옆에서 기다려달라 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5교시에는 봄 교과서를 나갈까 생각하다가 4교시 일도 있었고, 명색이 과학의 달 행사인데 좀 더 과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비눗방울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용액 계량을 못 해서 선생님 도움을 받아가며 물, 세제, 세무론, 글리세린을 정해진 용량만큼 비커 눈금에 맞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가방싸들고 나가 비눗방울을 불어보았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세게 불어서 굳이 바람을 불지 않아도 자동으로 나가기도 하더라구요.

-로켓은 학교에 두고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비눗방울은 다들 들고갔을거라 생각합니다. 비눗방울은 하루 지나면 더 잘 불어지고, 맑은 날보다는 습도가 높은 흐린 날이 더 잘 만들어진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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