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최미라
  • 학생수 : 남 9명 / 여 14명

젊어지는 샘물

이름 박준서 등록일 19.08.02 조회수 8

  옛날 어느 마을 산골 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오순도순 살고 있었지만 아들이 없어서 다른 집 아이들을 보면 부러워했어.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나뭇가지를 구하러 가다 파란 새를 먹으려는 독뱀을 보았어. 할아버지는 나뭇가지로 독뱀을 쳐서 파란 새를 구해줬어. 그런데 파란 새는 할아버지 수건을 물고 가버렸어. 그래서 할아버지는 파란 새를 따라갔어. 파란 새는 어떤 샘물에 할아버지의 수건을 놓고 집으로 가버렸지. 할아버지는 마침 목이 말라 그 샘물을 먹고 쉬다가 잠이 들었어. 할아버지는 저녁 때 깨어나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어.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계속 안와서 집밖으로 나왔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총각이 보이는 거야. 총각에게 어떤 할아버지를 보았냐고 물어 볼라고 했는데 할아버지 젊었을 때랑 똑같지 뭐야.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젊어지는 샘물에 데려가 샘물을 마시게 했고, 할머니도 젊어졌어. 어느 날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젊어 졌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에 가서 젊음의 샘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고 젊어지는 샘에 갔어.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박 하나로 샘물을 세 번이나 마셨어. 물을 마시고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잠이 들었어. 착한 할아버지 할머니는 욕심쟁이 할아버지가 계속 안보이자 젊음의 샘에 갔어.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갓난아기가 되어있었어.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그 아기를 데려다가 집에서 키우면서 오순도순 살았어.

욕심쟁이 할아버지를 보며 너무 욕심을 부리면 좋은 것도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글 집에가고싶어
다음글 호박씨를 먹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