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최미라
  • 학생수 : 남 9명 / 여 14명

호박씨를 먹이면

이름 박준서 등록일 19.07.26 조회수 15

   옛날 어느 마을에 주막집에 사는 욕심쟁이 할아버지와 엉뚱한 소리 잘하는 할머니가 있었어. 할아버지는 꿀장수가 오면 이거 갖고 싶네 하고 또 갓장수가 오면 이것도 갖고 싶네 했지 어느 날 어떤 총각이 암탉을 들고 욕심쟁이 할아버지 집으로 왔어. 할아버지는 암탉을 갖고 싶어 했어. 할머니는 암탉이 알을 어떻게 낳나 궁금했어. 할머니는 암탉 날개를 잡고 알이 나오기를 기다렸어. 그런데 어쩌나 암탉이 알을 낳아 버렸지 뭐야 그래서 총각은 껄껄 웃다가 딸꾹질이 나왔어. 그런데 총각은 딸꾹질이 멈추지 않았어. 그래서 할아버지가 말했어 호박씨를 먹으면 딸꾹질이 멈춘다고 했어. 총각은 호박씨를 먹으면 잘 까먹는다고 해서 암탉을 잃어버릴까봐 걱정이 됐어. 할아버지는 닭을 갖고 싶은 마음에 닭을 챙겨준다고 거짓말을 했어. 할아버지는 총각이 닭을 잊어버리기를 바라며 계속 호박씨를 까줬지만 할머니는 닭 얘기를 계속 해서 총각은 잊지 않고 닭을 데리고 집으로 가버렸대. 그런데 총각은 방값 내는 것을 잊어버렸지. 할아버지는 방값도 못 받고 손해만 보았대.

나는 욕심쟁이 할아버지처럼 욕심을 안 부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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