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준희 이야기-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나는 종종 생각한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이유는 많지만 그 중 하나가 TOSEL 시험이다.

TOSEL 시험에 통과하면 해외 여행비 약70％의 돈을 내준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일령이랑 원영이랑 시험에 통과해 같이 해외여행 가는 것이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그 버킷리스트를 이루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여러 날이 지나고 드디어 시험 보는 날이 되었다.

‘준희야 ,잘 할 수 있어! 힘내!!’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시험을 생각나는 대로 풀었다. 시험이 끝난 후, 먼저 원영이 한테

전화를 했다.

“원영아, 시험 잘 시험 잘 봤어?”

“아니 망한 거 같아ㅠㅠ 너는?”

“나도 망한 듯 해ㅠㅠ”

다음으로 일령이 한 테도 전화하려고 했는데 일령이가 먼저 전화가 왔다.

“준희야, 시험 잘 봤어?”

“아니, 망한 듯 해”

“나도 망한 거 같아”

전화를 마친 후, 아빠는 시험을 잘 봤다고 마음껏 놀게 해주었다. 몇일 뒤, 시험결과가 나오는 날이 되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제발 시험에 붙어라’

컴퓨터를 키고 아빠랑 확인하니......떨어졌다......원영이랑 일령이도 떨어졌다. 내 마음속 번개가 내리쳤다. 하지만 엄마아빠의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

“6학년 때도 시험이 있으니까 그때는 열심히 해야 해!!”

‘그래, 나한테는 기회기 있어. 노력하자’

‘노력하면 뭐 든 지 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