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여러분은 ‘동물 실험’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최근에 동물 실험에 대한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난 뒤, 저는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동물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끔찍한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동물 실험이 왜 필요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첫째, 동물과 사람이 공유하는 질병은 매우 적다.
조사에 따르면 동물과 사람이 공통으로 가지는 질병은 약 1.16%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적은 비율이라면 동물에게 약을 시험해 보는 것이 사람에게 꼭 맞는 결과를 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굳이 동물 실험을 계속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동물과 사람의 몸 크기와 생김새가 크게 다르다.
동물 실험은 보통 강아지, 고양이, 쥐, 토끼, 원숭이 같은 동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은 사람과 몸집도 다르고, 장기 구조나 반응도 많이 다릅니다. 몸집이 몇 배나 차이나는 동물에게 한 실험이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동물 실험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연구에 쓰이는 세금이 동물 실험에 사용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사람이 약 85%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물 실험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처럼 동물과 사람은 몸 구조도 다르고, 공유하는 질병도 매우 적습니다. 또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사람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동물 실험을 해야 할까요? 저는 동물 실험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