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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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류호영 | 등록일 | 24.04.12 | 조회수 | 13 |
제목:창경궁에 가면 /요약: "엄마, 우리 창경궁으로 소풍가자" 우와 홍화문이 활짝열렸어! 이돌다리를 건너면 창경궁이 시작되나봐. 왠지 떨리는걸. 옥천교 기둥에 새겨진 저 도깨비가 이궁궐을 지겨주는 일을 한대 옛날엔 이 계단에 새겨진 봉황 위로 임금님 엉덩이가 지나갔대. 정말 재미있지! 계단 조심해서 올라와. 임금님 의자는 무지무지 크고 화려하네. 그렇지만 조금 딱딱하고 불편해 보여.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아프겠다. 여기선 왠지 소곤소곤 말하고, 살금살금 걸어야 할 것 같아. 숭문당 안에서 임금님이 신하들이랑 진짜로 공부를 하고 있을 것 같거든. 여기 좀 봐. 계단마다 곷들이 가득해. 엄마도 꽃 좋아하니까 여기가 마음에 들 거야. 우리 잠깐 쉬었다 가자. 여기에 앉아서 하나르도 보고 나무도 보고 바람도 뇌고 처마 끛자락이 하늘에 닿아 있는 것 같아. 내 마음도 저기 저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다. 궁궐에 있는 건 뭐든지 크고 넓고 높은거 봐 꽃밭도 넓고 굴뚝도 이렇게커다랗네. 숨바꼭질하면 재미있겠지? 엄마, 여기는 경춘전 뜰이래 아름드리 나무들이 참 많지? 이 키 큰나무는 몇살이나 됐을까? 이 나무에서는 향기가 나네. 신기하 ㄴ모양을 한 나무도 있어. 물이 모두 어디로 갔을까? 샘물이 흘렀다면 정말 예뻤을 것 같은데... 엄마 우리 너럭바위 위로 올라가 보자. 계단이 높으니까 조심조심 올라봐. 올라오면 멋진 풍경을 보게 될 거야. 사라락사라락, 수양버들이 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것 같아. 잉어 가족도 살랑살랑 산책을 나왔나 봐. 무척 정다워 보인다. 창경궁, 하면 이 나무가 유명하대. 소나무인데 몸이 하야햐거든. 할아버지 소나무 인 가 봐. 파아란 하늘에 엄마 얼굴을 그려 보고 있어 오늘 어땟어? 다리 안 아파? 안녕 엄마 안녕 창경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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