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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경고: 6도의 멸종 (마크 라이너스) / 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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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하늘 | 등록일 | 22.08.04 | 조회수 | 82 |
이 책은 내가 가장 읽고 싶었던 책이다. 이 책은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서 타일러 라쉬가 대학에서 교수님이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말하면서 과제로 읽게 했는데 너무 끔찍해서 끝까지 읽을 수 없었다고 언급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외면하고 있었던 우리 지구가 티핑포인트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시했다. 지구는 산업화 이후 벌써 1도가 상승했으며 매년 6제타줄의 에너지가 해양 상층부에 추가로 쌓이고 있는데 제타는 6,000,000,000,000,000,000,000줄이다. 예로들면 6제타줄은 1초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3개가 바다에서 터지는 것과 같다. 이 이야기는 아직 1도 상승 파트의 일부밖에 안 된다. 2도가 상승하면 세계적으로 가뭄에 시달리고 뎅기열로 1만 2,000명이 사망할 것이다. 3도 상승하면 해수면이 5미터 상승하여 야생동물들은 난민이 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또한 얼음이 없는 북극해가 생기고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되먹임 현상, 영구 동토층에 갇혀있는 메탄이 방출되고 추가 기온 상승이 발생할 것이다. 4도가 상승하면 생물학적으로 사람이 살기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또한 히말라야산맥의 얼음이 절반만 남는다. 가장 충격적인 건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간은 멸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얼마나 더 심각한 상황들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면서 너무 끔찍한 지구들이 상상이 되며 책을 읽기 힘들어졌다. 이 책을 읽으니 다가올 미래가 너무 무섭고 사람들, 기업, 정부가 이러한 미래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났으며 내가 크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불안하고 무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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