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0반

고1 때 지리에 관한 재미를 가지게 됨으로써 평소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왔었다. 그렇게 고2에 세계지리에 대해 좀 더 깊게 공부를 해봄으로써 그저 "지리는 무엇일까" 와 같은 단순한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우연히 평소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사회(국제사회)와 연관지어 만들어진 이 책을 발견하게 되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계속해서 든 생각은 '이렇게 사회가 살벌하고 무서운데, 우리나라는 정말 한정적인 지리는 가지고 있는데도 잘 살아가고 있구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뿌듯하다' 였다. 계속해서 지리를 이용한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 속에서 지리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한정적인 지리(지형) 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계속 해봐야겠다는 다짐 또한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