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0반

이 책에서 작가는 작가는 당시 동성애자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에서 배척되는 자신을 악어라고 묘사한다. 주인공 '라즈'에게 자신을 대입하며, 자신이 동성애자로 살아가며 느껴왔던 무서움과 부끄러움을 묘사한다. 그럼에도 라즈가 사람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않는 부분에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묘사한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과연 사랑에 기준을 부합해 사랑을 판단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