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8반

우리반은

강채연, 강푸름, 김민정, 김수빈, 김시영, 김은빈 김지현, 박지혜, 박환희, 소유진, 양수민, 양윤서, 이산들, 이상미, 이서령, 이수현, 이현지, 장서연, 정민서, 최나라, 최다영, 최수빈, 최수아, 최은영, 하예지 25명의 예쁜 딸이 있습니다. 

  • 선생님 : 신오덕
  • 학생수 : 남 0명 / 여 25명

채공녀 강주룡(박서련)/언어와 매체 (1학기)

이름 이정현 등록일 20.08.13 조회수 13

나는 이 소설이 그저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김주룡은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등을 주장한 노동 운동가였다. 노동 운동의 첫 시작은 전태일인 줄 알았는데 일제 강점기에 그것도 여성이 주도한 노동 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당시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강주룡을 보고 내가 만약 일제 강점기에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 나라면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시집이나 가거나 형제들을 위해 공장에서 일하며 돈이나 벌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 부모 형제를 두고 집을 나가고, 은밀대 위에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그러다가 문득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주인공은 온갖 수난을 겪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는 결국 바라던 바를 이루었는데, 침략도, 전쟁도 없는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난 나는 정작 아무 목표도 없이 그저 부모님이 바라는 공무원이나 꿈꾸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다지금이라도 주인공을 본받아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광복을 

이룰 수 있도록 활약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군들을 찾고, 그들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전글 30814 이상미
다음글 30812 양윤서
답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