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8반

우리반은

강채연, 강푸름, 김민정, 김수빈, 김시영, 김은빈 김지현, 박지혜, 박환희, 소유진, 양수민, 양윤서, 이산들, 이상미, 이서령, 이수현, 이현지, 장서연, 정민서, 최나라, 최다영, 최수빈, 최수아, 최은영, 하예지 25명의 예쁜 딸이 있습니다. 

  • 선생님 : 신오덕
  • 학생수 : 남 0명 / 여 25명

1. 내 안의 차별주의자(라우라 비스뵈크) / 언어와 매체(1학기)

이름 최수아 등록일 20.08.12 조회수 17

경계 짓기, 소속감, 인정 욕구 뒤에 숨겨진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차별적 시선을 짚어주는 책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차별의 순간들을 일, , 이주, 빈부 격차, 범죄, 소비, 관심, 정치의 주제로 다룬다. 가장 흥미로웠던 주제를 인용했다.

(job)-‘좋아하는 일을 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위장되고 은폐된 엘리트주의이다. 항상 열정만 가지고 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부모가 대학 등록금과 집세와 용돈을 다 대주는 청년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혼자서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한 부모 가정이라면 절대 불가능할 일이다.

2. 빈부 격차(poverty and wealth)-실업은 개인의 실패

실제로 많은 실업자가 자신은 다른 실업자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상황 탓에 일자리를 잃었지만, 남들은 자기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자신과 남들을 구분한다. 동일시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 책은 나와 다른 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나는 좀 달라라는 생각 속에 숨겨진 차별의 시선을 비판했다. “나는 저런 꼰대처럼은 안 살 거야”, “나는 환경을 생각해서 유기농만 먹어등 나를 드러내는 평범한 말 속에는 타인과 끊임없이 달라 보이고 싶고,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욕망이 숨겨져 있고 이 우월감이 새로운 방식의 차별을 만들고 있다고 경고한다.

짧은 분량으로 각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객관적으로 던져주는 책이다. 분량이 짧은 만큼 아주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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