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배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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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그대하자
  • 선생님 : 윤희철
  • 학생수 : 남 25명 / 여 0명

6. 유쾌한 우주강의 (다다 쇼)/ 통합과학 2학기

이름 심수현 등록일 21.02.05 조회수 48

나는 평소 ‘인터스텔라’나 ‘마션’과 같은 우주와 관련된 영화들을 즐겨보는데 그러던 중 자연스럽게 우주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찾게 되었다. 또한 이 책에 그려진 그림들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딱딱하지 않고 귀여워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지구의 질량은 그대로인데 반지름이 8.9mm보다 작아지면 지구가 블랙홀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지구의 반지름이 8.9mm가 되면 지구를 탈출하기 위한 속도가 초속 30만km가 되어야하는데 이는 빛의 빠르기와 같다. 따라서 반지름이 이보다 작아진다면 빛이 빠져나오지 못하니까 지구도 블랙홀이 된다. 이전까지 블랙홀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존재였는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로 예시를 들어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니 이해하기가 쉽고 더 신기하게 느껴졌다. 

또한 빅뱅 우주론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나는 당연히 빅뱅 우주론이라는 이름 때문에 폭발이 일어난다고 생각했는데 빅뱅은 단순히 한곳에 모여 온도가 엄청나게 올라가는 상태일 뿐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빅뱅에 대한 여러 오해들을 알려주는데 그 중 한 가지 사실이 우주의 팽창속도는 빛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사실은 적색 편이의 진짜 이유가 천체의 이동이 아니라 우주의 공간이 늘어난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이 두 가지 이야기 역시 내가 원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라서 이 책에서 새로 읽게 되었을 때 놀라웠다.

세 번째 기억에 남는 부분은 웜홀에 관련된 이야기였는데. 웜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로써, 이를 통과하면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이를 만화 <도라에몽>에 나오는 ‘어디로든 문’에 비유해서 설명을 하는데 덕분에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다. 하지만 화이트홀과 웜홀이 발견되지 않았고, 블랙홀을 무사히 통과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어디로든 문’은 실현 불가능하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빨리 우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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