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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홀)/ 통합과학 (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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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심수현 | 등록일 | 21.02.05 | 조회수 | 36 |
이 책은 과학수사 추리물로 연쇄살인마인 매스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 울프와 그의 동료들로 사건이 전개된다. 범인이 밝힌 총 6명의 사람들을 차례대로 제거하고 심지어 마지막 인물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수사관인 울프로 예정된 인물들이 제거될 때마다 파트가 바뀌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느낀점은 그토록 매스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울프가 매스의 조력자로 밝혀지면서 마치 울프가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느껴지며, 사람의 본심은 원래 악하다는 순자가 주장한 성악설이 교과서에서 배운것보다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직접 느껴보니 그 의미가 더욱 와닿고 이해가 되었다. 덧붙여서 이 책을 그냥 범죄 추리물을 좋아해서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추리에 임했으면 좋겠다. 이 책은 내가 진짜 이 책에 들어온것처럼 인무로가 풍경이 머릿속에서 묘사되는 느낌을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는데 그 문구는 이러하다. 수사관인 폭스가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필레이가 '착한 사람은 없다는 것. 아직 지나치게 몰아 붙여지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이다. 이 말은 사람은 지나치게 자기가 위협에 노추로디거나 불리해지면 악한 본성이 나와 착해보이는 사람도 지나치게 몰아 붙여진 경험이 존재하지 않아서 착해보인다는 말로 공감이 갔으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말에 이 글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만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가장 인상깊은 문구라고 생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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