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맑은 날, 내가 소리쳤다."4등 벌칙이 물구나무 서기라구?"
???지금까진 그런 벌칙이 없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이 말은 순전히 소문이기 때문에, 맞다고 확신은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제발 아니기를 빌었다. 체육실에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을 가까스로 진정시킨 후 체조를 하고
선생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렸다. 선생님께서 팀을 짜주셨는데, 모두 여자아이들 이여서 다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