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서로 존중하는 3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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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수 : 남 9명 / 여 15명

겪은 일 쓰기22(현장 체험 학습)

이름 민채아 등록일 23.11.02 조회수 7

제목: 현장 체험 학습(할게 없어서 옮겨 써보는...)

지난주 금요일, 나는 현장 체험 학습으로 국립 부여 박물관에 갔다. 1시간 정도를 달려 박물관에 도착하니 온 몸이 뻐근했다.  

  박물관에 들어가선 중앙에서 상영하는 디지털 실감 영상을 보았는데, 웅장하고 실제처럼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영상을 본 후 자유롭게 흩어져 유물들을 구경했다.

  1 관에는 주로 청동기 시대의 유물들이 있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건 역시 청동 거울과 말 모양 띠 고리,

송국리 식 토기였다. 청동 거울은 다른 박물관에 출품 중이라 진품을 보진 못 했지만 한번 쯤 보고 싶었던

유물이라서 만족했다. 말 모양 띠 고리는 모양이 정말 말처럼 생겨서 신기했고, 송국리 식 토기는  정교했다.

왠지 복원 하는데 힘 들었을거 같았다.

  2 관은 시간 상 다 둘러보진 못 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호자 였다. 호자는 박물관 마스코트 인데,

놀랍게도 변기(...)였다. 어떻게 저런걸 변기로 쓸 수 있었을까 싶었다.

  2 관을 다 보고 기념품 가게에 들렸는데, 마침 책갈피가 필요했던 참에 금동대향로 책갈피가 있어서 

사버렸다. 3500원이나 해서 좀 비싼거 같았지만 맘에 들었다!

  기념품 까지 산 후 기획 전시관으로 이동해 드디어 금동대향로를 보았다. 너무 웅장하고 크기도 크니까 정말 멋졌다. 근데 이렇게 멋진걸 고작 향로로만 썼다니 좀 아까웠다. 사진도 찍었는데 앞에 있는 사람이 마치

유령처럼 찍혀서 약간 웃겼다.

  이제 박물관에서 나와 문화 단지로 갈 시간이 다가왔다. 차를 타고 문화 단지로 가서 도시락을 주섬 주섬

먹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먹으니 더 맛있었다. 문화 단지 내부에도 전시가 있길래 가보았다. 백제인의

발자국도 보고 의자왕의 몰락 스토리까지 감상했다. 그리고 난 또 못 참고 기념품 가게에 가서 봉지돌과

엽전을 샀다. 돌 색이 예뻐서 맘에 들었다.

  문화 단자 밖은 체험이 많았다. 기와집과 초가집 등이 복원 되어 있었는데, '창고'가 있길래 열어보니 시체 모형(!)이 들어가 있었다! 갑자기 나와서 깜짝 놀랐다. 거기엔 잉어, 철갑상어 밥 주기도 있었는데, 잉어들이

잉어 밥은 안 먹고 철갑상어 밥만 먹었다. 잉어들 입맛이 너무 고급진 거 같았다. 그리고 철갑상어 밥을 사니 친구들이 조금만 달라고 몰려와서 조금 어지러웠다.

  관람을 끝내고 집에 가는 버스에 탔다. 가면서 자려고 했는데 시끄러워서 자진 못 하고 예빈이와 게임을

하며 갔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재미 있었던 체험 학습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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