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간중초병설유치원

화가 나거나 짜증나는 기분을 나쁜 감정이라 생각하여 표현을 억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감정은 좋은 감정, 나쁜 감정으로 분류되지 않지요. 또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무조건 통제한다면 나중에 자기표현이 서툴러지거나 사회성,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감정조절능력을 잘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착양육

아이의 감정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올바른 애착관계를 형성해 주세요. 부모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이는 내면의 깊은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게 됩니다. 만약 부모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생애 초기부터 입을 다물어 버리고 마음속에 감정을 숨겨두게 될 것입니다.

감정 표현하기

대부분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폭발하였을 때 부정적인 말로 제지하려고 합니다. 이때 아이는 부모에게 혼나는 기분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점차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잃게 되지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행동보다는 감정 읽고 공감하기

아이가 친구와 다툼이 생겨 장난감을 던졌다고 가정해봅시다. 장난감을 던지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훈육에 앞서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세요. “장난감을 던지는 것 보니 화가 많이 났구나”라고 말하며 먼저 감정을 읽고 공감한 후에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