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나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다. 

내가 비행기를 타보고 싶다고 해서 결정된 것이다.

사실은 그냥 장난 삼아 이야기 해 봤는데 정말 걸 거라고 생각은 안 했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탈때까지 기다리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힘들었다... 

마침내 비행기에 타고 이륙했다. 올라가 구름을 뚫었는데 재미있었다.

네비게이션을 보았더니 600km로 날라가고 있었다. 사람도 많을 텐데 이렇게나 빨리 가는게 신기했다.

비행기에 내려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께서 차를 빌려 오시기 때문이었다.

그 차를 타고 여러 곳을 다녔다. 

숙소로 자러 가기 전 레고 박물관, 고깃집, (가짜) 총 쏘는 곳도 가고

눈 오는 산(?)에서 기념품을 샀다. 돌 하르방 이였다. 투명하고 크리스탈처럼 예뻤다. 

전망에서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다.

참고로 돌하르방은 외할머니 집에 보관중이다.

나무 위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마치 본드로 붙인 것 같았다.

숙소에서 자고 일어났고 창밖을 봤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바다 랑 겹치는 돌에 쓰레기가 많이 있었다. 기분이 나빴었다.

로봇 지바냥도 샀는데 행방불명이다... 다 놀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재미있었고 다시 가고 싶다.

(오래전에 가서 순서가 뒤죽박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