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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은파에서 (자까: 안유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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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병길 | 등록일 | 22.10.31 | 조회수 | 73 |
"이번주 주말에요?"
작년 겨울, 내 친구 사랑이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랑이는 엄마와 고등학교 동창생이신 분의 딸인데 뭐든지 열정적 으로해서 나는 그 성격이 부럽기도하고 본받고싶기도 한다 그런 친구와 다시 만난다니 기쁠 수밖에 없다 오랜만에 만나서도 그런지 더욱 기대됬었다 그렇게 사랑이와 만나는 당일이되고, 은파 공원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모습이 보여왔다 그런데 그 모습은 바로 사랑이였던 것이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다
"진짜 오랜만이야! ><"
그렇게 우리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도하고 뭐하고 놀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멀리서 어떤 보트장이 눈에 띄었다 가까히 가보니 타고싶어지는 마음이 들었다 사랑이도 나와 같은 눈치였나 보다 그래서 우린 부모님께 허락을 맡고 설레는 마음으로 보트에 앉았다 보트는 조종 장치와 대포같이 생긴 부분이 있었는데 대포는 여름에 실제로 물이 나온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는 보트를 조종하며 벽에 치이기도 하고 물이 튀어서 옷이 젖기도했다 그래도 친구와 은파에서 이렇게 재밌는 경험을해서 정말 좋았다! 내 기억 속에 추억 하나가 그려지는 기분도 들었다 그렇게 보트를 즐기고있던 중, 내 옆에 씨끄럽게 울고있는 아이가있었다 한 대 쥐어박고 싶었지만 참았다 (난 착하니까^^) 몇분 뒤, 제한 시간이 끝나 보트에서 내렸다 더 타고싶었지만 이젠 집에 가야했다.. 사랑이와 헤어진다니 너무 싫고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사랑이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다음엔 여름에 와서 대포로 물도 쏴보고 싶다 정말 즐겁고 흥미로웠던 경험이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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