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홈페이지는 부모님들께 안내드린대로 학급 클래스팅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에서 알림장, 학생 활동 사진 등이 안내되고 있으니 변산초등학교 2학년 늘꿈반으로 가입 부탁드립니다.
12월 12일 큰 늑대 작은 늑대의 별이 된 나뭇잎 |
|||||
---|---|---|---|---|---|
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12.12 | 조회수 | 7 |
첨부파일 | |||||
『 큰 늑대 작은 늑대의 별이 된 나뭇잎 』 지은이 - 글 나딘 브룅코슴, 그림 올리비에 탈레크, 출판사 - 시공주니어 나무 꼭대기에 작은 나뭇잎이 있었습니다. 화창한 봄날, 나뭇잎은 곱고 부드러운 연두색이었습니다. 작은 늑대는 그 나뭇잎을 맛보고 싶었습니다. 작은 늑대 큰 늑대에게 "큰 늑대야, 저 나뭇잎을 따다 줘. 나, 저 나뭇잎을 먹어 보고 싶어."라고 부탁을 하자 특 늑대는 "기다려 봐. 떄가 되면 떨어질 거야."라고 대답했어요. 여름이 되자, 작은 나뭇잎은 짙은 초록색을 띠며 반짝반짝 빛났어요. 작은 늑대는 그 나뭇잎을 거울로 쓰고 싶어 따달라고 했어요. 큰 늑대는 역시 기다려보라고 했어요. 가을이 오자, 작은 나뭇잎은 갈색으로 물들었어요. 작은 늑대는 나뭇잎을 볼에 대 보고 싶어 따 달라고 했어요. 큰 늑대는 역시 기다려보라고 했어요. 겨울에도 작은 나뭇잎은 여전히 그 자리에 헐벗은 나무 위에 홀로 남아 있었어요. 나뭇잎은 아름다운 진회색이 되었어요. 작은 늑대는 이제 아무것도 부탁하지 않았지만 큰 늑대는 작은 늑대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싶어 나뭇잎을 따기 위해 올라갔어요. 큰 늑대가 위험하게 나무위를 올라가는 걸 본 작은 늑대는 나뭇잎 한 장 때문에 이런 일까지는 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 큰 늑대는 작은 늑대에게 꼭 나뭇잎을 따다 주고 싶었어요. 드디어 큰 늑대가 나뭇잎을 잡았어요. 작은 나뭇잎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순간, 큰 늑대의 손가락 사이에서 산산이 부서지며 떨어졌어요. 작은 늑대는 별처럼 고운 나뭇잎 조각들이 쏟아지는 모습을 바라보았어요. 별들이 작은 늑대의 코앞을 지나갔어요. 작은 늑대는 작은 별 하나를 혀끝으로 맛보고, 또 하는 얼마나 반짝이는지 보았고, 마지막 하나는 볼을 타고 미끄러질 때 얼마나 고운지 느꼈어요. 작은 늑대는 큰 늑대에게 말했어요. "그렇게 예쁜 것을 태어나서 처음 보았어." 큰 늑대와 작은 늑대 시리즈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작은 늑대는 비록 온전한 작은 나뭇잎을 가져보지는 못했지만 큰 늑대의 마음은 온전히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 표지에 보면 큰 늑대와 작은 늑대가 추운 겨울임에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함이 느껴지듯이 우리도 우리 곁에 있는 이들이 나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반 친구들은 작은 학교라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반이 바뀌지 않고 계속 함께 할 거에요. 내 곁에 있는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
이전글 | 12월 17일 고슴도치 엑스 |
---|---|
다음글 | 12월 11일 큰 늑대 작은 늑대 |